밑에 <탑건>얘기가 나와서 생각났는데, 그 영화의 짭퉁으로 <아파치>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거의 비슷해요. 패기 넘치지만 단점을 지닌 젊은 파일럿, 노련한 교관 등의 인물들이 최신 비행병기 훈련을 하다가 실전에 투입되는 거죠. 차이점이라면 영화가 다루는(혹은 홍보하는?) 병기가 비행기 대신 헬리콥터고 상대가 마약 카르텔이라는 정도?

아무튼, 이 영화에서 교관 역은 토미 리 존스가 맡았습니다. 그는 여기서 주연인 니콜라스 케이지를 상대하는 ‘늙은이’ 역이에요.

토미 리 존스의 나이 듦을 강조하는 연기를 보다보니 이 배우는 참 오랫동안 그런 연기를 해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목부터 노인이 들어가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도, 블록버스터인 <맨 인 블랙>, <퍼스트 어벤저>나 <제이슨 본>에서도 그는 젊은이들과 비교되는 오래된 사람 역을 맡았어요.

정말로 그런 역에 특화된 배우라는 생각도 들고, 이 사람 그 때부터 늙었으면 지금은 얼마나 늙은거야 싶기도 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8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63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923
112017 [회사바낭] 그분의 그림자 [9] 가라 2020.04.10 944
112016 [바낭] 코믹한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습니다 [11] 로이배티 2020.04.10 1147
112015 n번방 조작폭로, 주말에 하겠답니다. [31] 풀빛 2020.04.10 2233
112014 [4.15 총선]사전 투표 투표율 정보 [1] 왜냐하면 2020.04.10 563
112013 미래통합당 김종인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야.." [2] 가라 2020.04.10 809
112012 미통당 김대호 제명 확정, 차명진은 탈당 권유 [5] 가라 2020.04.10 688
112011 불면증이 너무 심하네요 [8] 하라리 2020.04.10 980
112010 Journey 플레이 후기(스포일러 있음) [11] 예정수 2020.04.09 482
112009 (바낭) 어느 이름 없는 왕녀를 기억함 [5] 보들이 2020.04.09 1224
112008 [넷플릭스바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봤네요 [30] 로이배티 2020.04.09 1461
112007 [총선 D-7] 이번 선거, 공작의 가능성이 제일 높은 타켓은? [6] ssoboo 2020.04.08 1153
112006 미통당 김대호에 이어 차명진 제명(추진했으나 결국 안 됨으로 수정합니다) [14] 좋은사람 2020.04.08 1599
112005 이런저런 일기...(자식과 육아) [3] 안유미 2020.04.08 718
112004 Allen Garfield 1939-2020 R.I.P. 조성용 2020.04.08 294
112003 [바낭] 계절에 맞게, 거의 아무도 모르실 옛날 벚꽃 노래 하나 [16] 로이배티 2020.04.07 894
112002 사상 초유의 행사! 잠시 뒤 9시 30분 세계영화사의 거인, 장 뤽 고다르 인스타그램 라이브톡 행사! crumley 2020.04.07 609
112001 일상잡담;영화를 볼 수가 없군요 [3] 메피스토 2020.04.07 732
112000 아이들은 어떻게 악(?)해졌을까. [16] 잔인한오후 2020.04.07 1653
111999 [벼룩] 책 벼룩과 나눔 [4] 허걱 2020.04.07 719
111998 버섯 종균 기능사 실기 [3] 칼리토 2020.04.07 12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