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외출은 계속 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장마철처럼 후덥지근하게 숨이 막혀서

도저히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고 싶지 않았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서늘하군요. 내일이 마침 5월 5일!!!!!!


아~~~~사람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겠죠. 어딜가나 아무리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도

이제는 코로나도 잦아들고 동네에 다니는 사람들도 늘어나고,,,내일은 장난 아니게

어디가나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그래도, 그래도 내가 가는 고궁은 아침 일찍가면 사람들에 몰려다니지 않아도 되는 곳이라는

생각인데 처음으로 거기서 표끊고 들어가면 이제 꽃은 거의 져버렸겠지만

그래도 연못 앞 벤치에 앉아 나무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걸 보면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을테니 제발~~~~ 덥거나 습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라네요.



-아,,목폴라입고 심지어 패딩입고 다닌게 엊그제인데 에어컨 청소를 불러야 하고

 여름옷을 다 꺼내야 한다니, 겨울 곧바로 여름.


요즘 늘 그랬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요. 온도 높은 것까지도 참을 수 있는데

습한건 숨막혀요.


-에어컨 청소를 예약하려는데 청소 예약이 폭주하는지 예약 전화만 1시간이 지나야 가능하네요.

5월 안에 청소를 할 수 있으면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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