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당연한 얘기를 쓰고 그래,,,,, 쓸데없는 글도 가끔 올라가고

그러는거죠;;;


술을 마신지가 너무 오래되서 마셔봐야 한두잔이었는데

오랫만에 폭음을 했거든요.


술깨는 약을 먹어도 머리는 깨지게 아프군요.

거의 깡술을 들이붓고도 이 정도면 양호한 건가요?

어차피 내일도 누워있어도 되지만 역시 이것의 숙취의 더러운 고통이었다는걸

십여 년이상????? 만에 느껴보네요.



솔데빠냐스는 GS에서 살 수 있는 아주 깔끔하고 목넘김이 좋은

그리고 저처럼 미친듯이 2병씩 마시지 않고 적당히 마시면 이렇게

머리가 깨질것같은 술은 아닌데.....


쏠데빠냐스 화이트 와인 추천합니다. 레드와인도 거의 비슷한데

그래도 화이트 와인의 맛이 더낫군요.



스페인에 갔을 때도 와인을 마신 경험은 잊을 수가 없는데

쏠데빠냐스는 그 정도는 절대 아니지만,,,그러나 저가 와인치고는

지금까지 마셔봤던 어떤 와인보다 깔끔하고 드라이하네요.

그 가격대 편의점 와인 기준이죠.


정말 스페인에서 대단한 고급 와인도 아닌데 내가 더 비싼 돈 주고

마신 한국에서 마신 그 와인들은 다 아~~~~~


와인이든, 그게 소주든, 뭐든 미친듯이 마시고 숙취에 시달리지 않는 술은

세상에 없는 거라는걸 몇 년만에 느껴보는군요.


그 와중에 술깨는 약을 두 번이나 마셨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집에 미친듯이 사다놓은 술은 자리차지만 하겠네요.

더이상은 못마시겠어요. 보드카도 샀는데 보드카는 소주대신에

반찬만들  때 쓰는게 가능할까요? 이게 보드카 앱솔루트인데 제 경험상

보드카는 도수가 쎈 소주구나였거든요. 소주보다 더 맛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던데요.


쏠데빠냐스 따지도 않은건 마시고 싶은 사람있으면 주고 싶은데 불가능하군요.

저것도 고기요리에 쓰면 되는건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2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994
112262 이게 아직 유효하군요 가끔영화 2020.05.05 356
112261 이런저런 잡담...(결혼과 기회, 젊음) [2] 안유미 2020.05.05 566
112260 [넷플릭스바낭] 반쪽의 이야기. 추천합니다 [8] 로이배티 2020.05.05 793
112259 응답 시리즈 안보신 분요! [12] 노리 2020.05.05 771
112258 5월이 가기 전에 창경궁 춘당지의 아름다움을 꼭 느껴보세요. [2] 산호초2010 2020.05.05 644
112257 이르판 칸을 기억하며.. 영화 <런치박스> [6] 보들이 2020.05.05 534
112256 빨래들 다 하셨습니까 + 오지 오스본 [23] 노리 2020.05.04 1158
112255 에어컨을 다시 사는게 나을지, 부품만 바꿀지 결정 내리기 어렵네요 [6] 산호초2010 2020.05.04 836
112254 약국에서 안파는 약은 [8] 가끔영화 2020.05.04 612
112253 내일 날씨도 더울까요? 내일 고궁에라도 나가려는데요. [8] 산호초2010 2020.05.04 632
112252 "미스틱 리버(Mystic River) -스포주의!!!!! [7] 산호초2010 2020.05.04 770
112251 이런저런 일기...(처세와 배움의 댓가) [1] 안유미 2020.05.04 530
112250 취중 잡담 [6] 칼리토 2020.05.04 722
112249 오드리 헵번 특별전 덕에 극장에서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4] 하워드휴즈 2020.05.03 632
112248 제목이 좋은 이책의 저자는 가끔영화 2020.05.03 522
112247 Happy birthday Stephen! The ladies who lunch [4] Kaffesaurus 2020.05.03 646
112246 [EBS1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3] underground 2020.05.02 700
112245 바낭 ㅡ얘들이 딴식구들과 잘지낼까 [8] 가끔영화 2020.05.02 590
112244 인스트랙션을 보고 잡담...(스포) 안유미 2020.05.02 1439
112243 [잡담] 부부의 세계 [15] 잔인한오후 2020.05.02 18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