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장염에 걸렸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 회복방법 질문드려요

2013.06.23 11:03

산호초2010 조회 수:9000

장염에 걸린지 2주가 넘었어요. 동네 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타다 먹었는데

죽만 먹고 있으니까 너무 기운이 없네요. 의사가 장조림, 포카리 스웨트같은걸 먹으라고 하는데

계란을 조려서 먹고, 호박무침 정도 먹고 있어요.

너무 기운이 없는데 지금도 증상은 어느정도 있거든요. 구토하고 싶은 증상도 있어요.

몸무게가 5kg이나 빠지고 몸이 떨리고 현기증이 나요. 직장에 병가를 낼 수는 없는 상황이고

일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버텨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게시물을

어떤밤

2013.06.23 11:14

의사말대로 이온음료 자주 드시고요.전 흰죽만 먹으려니 물려서 단호박에 두부으깨넣고 스프 만들어먹었어요. 견과류도 좀 넣어주면 제법 든든하고 맛도 괜찮아서 한동안 자주 만들었네요.

댓글
l'atalante

2013.06.23 11:35

정수기물 먹지 말고 뜨겁게 끊인 물 드세요.

댓글
10%의 배터리

2013.06.23 11:45

장염에는 일단 하루정도 굶고, 이후 죽을 먹으면서 서서히 낫는데. 2주가 넘었다니 이상한데요.(원래 그런가요?) 전 그냥 링겔 맞았습니다. -_-

댓글
noname　

2013.06.23 11:45

제 경우는 장염 재발했을 때 장내 생태계가 엉망인 상태니 일이주 정도 너무 짜지 않게 끓인 슴슴한 된장국만 먹어보고 그래도 안 되면 약 먹자고 하더라고요.

댓글
새벽달

2013.06.23 11:50

저도 얼마전에 장염 걸렸었는데 동물성은 모두 피하고 채식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고기는 물론 계란 생선 우유까지요. 약은 식후에 먹는 것만 드시나요? 전 빈속에 먹는 겔포스같은(위가 아니라 장에 작용하는) 것도 중간중간 먹어줬어요. 좀 심하지 않은 경우라 그런지 저는 며칠 안됐는데 괜찮아졌어요. 포카리스웨트건 뭐건 차지 않고 미지근하거나 따뜻하게 먹구요.

댓글
산호초2010

2013.06.23 11:59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영양제 주사도 맞았는데 너무 과로하니까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댓글
산호초2010

2013.06.23 11:59

비타민C같은건 먹어도 될까요?

댓글
새벽달

2013.06.23 12:40

#산호초2010:
야채나 과일은 괜찮다고 했는데.. 그러면 비타민도 괜찮지 않을까요?

댓글
레니

2013.06.23 14:16

#새벽달:
야채는 좋은데 과일은 안되는게 많아요 특히나 오렌지같이 장을 자극하는 과일은 독약입니다 예전에 저도 장염증세있을때 오렌지 쥬스 먹고 죽는줄알았네요..

댓글
Margay

2013.06.23 12:09

신경성 장염이 아니라 바이러스성인가요? 참 오래 가네요.

댓글
바이엘피아노

2013.06.23 12:35

굶는게 최고에요.
대신 물이나 이온음료 차갑지 않게해서 계속 마시는게 좋아요.
하루 이틀 이렇게 굶고 나서 죽 드셔보세요.
죽 먹고 괜찮으시면 조금씩 음식 드셔보시구요
죽 먹고 또 결과가 안 좋으면 다시 금식하시구요.
쾌차하세요

댓글
이게무슨

2013.06.23 12:46

회복 단계에선 굶는 것보다 소화 잘되는 익힌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드세요. 과일 채소 같이 날것은 장염 상태에서 안좋아요.

댓글
dragmetothemoon

2013.06.23 13:35

저도 장염으로 힘이 너무 빠져서 먹고 소화시키는게 힘들땐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병원가서 영양제 맞았는데 오히려 죽한끼 먹은것보다 기력은 좀 생기던데요. 너무 많이 맞으면 안좋을뿐이지

댓글
dragmetothemoon

2013.06.23 13:37

그리고 진짜 채소 날것은 소화에 안좋아요. 호박이든 당근이근 익힌걸 드셔야될텐데..

댓글
chloe..

2013.06.23 14:29

헐~ 어여 쾌차하세요.

댓글
黑男

2013.06.23 16:12

날채소 드시면 안되고 무조건 익힌채소 그것도 소량만 드셔야합니다

댓글
산호초2010

2013.06.23 17:15

근데 채식만 하니까 너무 기운이 없어요. 제가 체력이 많이 필요한 직업인데요.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이에요.

댓글
MLTR

2013.06.23 17:37

김준현이 해투 나와서 막걸리 마시고 장염 나았다고...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33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16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362
125837	듀9 '자의식이 강하다' '에고가 강하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16]	숮이	2012.04.20	9001
»	장염에 걸렸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 회복방법 질문드려요 [18]	산호초2010	2013.06.23	9000
125835	여고생 크리스탈의 패션 센스 [15]	mana	2012.06.18	8996
125834	블루스퀘어 좌석이 그렇게 악명이 높나요? [10]	len	2012.03.05	8992
125833	[2ch] 여자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의 9가지 패턴 [10]	wadi	2010.08.16	8988
125832	듀나님 만점 영화 80편 ^^ [9]	감동	2011.05.17	8982
125831	처음 보는 타인이 지갑 잃어버렸다면서 교통비를 빌려달라는 경우... [44]	라곱순	2013.04.04	8981
125830	참 딱한 김태희 [30]	애플탱고	2012.12.08	8976
125829	30대 남자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진짜 이유. [28]	자본주의의돼지	2012.07.17	8974
125828	분당녀 이엘 , 조성하 [9]	무비스타	2011.02.13	8966
125827	"오빠 믿지? 손만 잡고 잘게" [31]	라곱순	2013.04.14	8948
125826	여러분은 섹스없는 사랑이 가능하세요? [46]	안토니오H.	2015.01.26	8946
125825	자꾸 밖으로 나가려는 고양이. [16]	kct100	2013.07.02	8942
125824	GS25의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 이건 혁명이에요. [20]	달빛처럼	2010.10.08	8941
125823	성노동자 김연희씨의 고백 [16]	겨우내익명	2012.12.02	8927
125822	박근혜와 인혁당 사건, 여전히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 [5]	catgotmy	2010.09.24	8920
125821	미처 몰랐던 고양이의 습성 몇가지 [15]	삼각김밥	2012.06.01	8919
125820	컵을 들때 새끼손가락 피시는분 없으신가요?? [22]	소전마리자	2012.07.10	8916
125819	실제로 결혼식 당일 결혼취소되는 커플이 있나요? [17]	교육	2013.05.17	8912
125818	영화 러브 스토리(1970) 진짜 제작비화 [6]	감자쥬스	2011.10.19	8911

첫 페이지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