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기사를 보셨을테니 기사 링크는 안걸게요.


(제가 본 시간순으로...)

1. 오늘 아침 오거돈 부산시장이 사퇴할거라는 속보가 뜸.

2. 위암이라더니 코로나 시국에 과로인가벼? 하면서 동정론 나옴.

3. 강제추행인정하고 사퇴함. 

4. 동정했던 사람들 단체 멘붕.

5. 위아더월드로 오거돈씨 욕함.

6. KBS 단독으로 '사실 이전에 문제가 불거졌는데, 부산시측에서 선거 이후에 사퇴하겠다고 해서 사퇴서 공증까지 받음' 피해자는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건 원치 않는다' 라며 동의함.

7. 18년 회식 사진, 19년 강용석이 제기한 미투 등이 다시 조명됨.



사실 사건이 터졌을때 아, 미친X.. 선거전에 안터져서 다행이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건을 정치적인 유불리로 생각했던 것에 반성했습니다.


부산시 성폭력상담소에 신고가 되었고, 상담소에서 조사하고 협의하고 공증까지 받는 과정에서 새어나가기 쉬웠을텐데, 어떻게 선거 이후까지 비밀이 유지되었을까? 

이게 지금 터졌으니까 위아더월드로 오거돈씨 까고 있지, 선거전에 터졌으면 또 나뉘어서 싸우면서 피해자 드러나고 2차 가해 난리도 아니었겠죠.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피해자 우선으로 생각했던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제 이 사실을 민주당 지도부나 청와대는 알고 있었는가로 흘러 갈텐데...

일단 미통당은 몰랐던것 같습니다. 알았으면 개헌선이 위험하네, 100석 못하네 할텐데 안터트렸을까요? 


민주당은 알았으면 사과하고 오거돈 제명하고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 내지 않겠다고 선언해야죠.

몰랐어도 일단 사과외 제명은 해야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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