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굳이 논란이 있을지도 모를 글을 왜 올려, 그런다고 이 프로그램이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싶고,,,,

전에는 가볍게 썼지만 토전사 폐지 후유증에 심하게 시달리고 있어요.


국민청원,,,,, 그래도 국민청원 여기에 링크걸어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253



제가 정치적인 내용과 관련된 어떤 글도 잘 쓰지 않으려는걸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여기에 정치적인 논란을 일으키거나  답변드릴 식견도 없구요.


하지만,,,,, 토크멘터리 전쟁사 갑자기 나폴레옹 전쟁을 한참 진도나가는 중에,,,

담당PD의 말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보도된 것은 새로 국방홍보원장으로 임명된 사람의

외압으로 결론이 나더라구요.


그냥 이건 조중동에서 앗싸,하고 바람넣은 그런 언론빨만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그들도 껀수 잡을 수는 있는데 뭐 이건 그닥 보도도 몇 개 없어요.


정치적인 성향 떠나서-그러게 왜 민주당을 찍었느냐는 사람들이 아니라해도, 이 참에

문정권 싫어하는 사람들은 신나게 욕하고 있죠-

다들 이건 너무 심한 처사라는거죠.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거의 다 들었는데 글쎄요, 어느 부분이 문제가 되는건지

전혀 극우논리도 아니고, 국뽕도 아니고, 정말 이 정도면 합리적인 중도인데

뭐가 문제일까요???????


국방TV에서 내놓는 폐지 이유도 궁색하고 뒤늦게 좋아하게 되었지만

너무나 빠져서 일상을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라서

지금 국민청원하고 기사나고 유투브에 분노의 댓글들 올라간다고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이 프로그램이 돌아올 수 없다는건 알기에 더 기분이 우울해요.


각자 네 사람 패널의 유투브 계정에서의 방송은 이어질지 모르지만

네 사람의 패널이 함께하던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퀠리티나 정기성은 보장되지

않을테니까요.


기약없이 비정기적이고 산만한 방송으로 밖에 함께할 수 없으리란거에 너무 슬퍼요.

그나마도 그래도 그 패널들 만날 수 있는게 다행이겠지만요.




반론을 제기하고 싶은 분도 있으시겠지만 정말 기분이 말이 아니에요.


전 어찌되었든 민주당에 표주는 사람이고 이 정권 지지자이죠. 불만이 없어서는 아니고.


이 프로그램 폐지랑 정권이랑 무슨 상관이며 국방홍보원장 개인 취향 아니겠냐고 하시면,,,,

그리고 어느정권이든 어느 기관의 수장은 뭣같은 인간이 되는걸 피할 수 없다고도 하겠지만.



다른 소소하게 듣는 방송들 제외하고

오롯이 "그알싫" "요파시" " 토크멘터리 전쟁사" 너무 편애였는지 모르는데

이것들 중심으로 내 여가시간이 돌아간다 싶을 정도였으니 정말 이렇게 팬들이 원하고

분노해서 국민청원까지 올리는 프로그램 굳이 페지하겠다는 결정을 이해를 못합니다.


프로그램이라는건 언제든 끝날 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요.


마음이 이렇게 산산히 부서질 수가 없네요. 지난 토전사 에피소드 200개보면서 슬퍼지니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5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63
112418 돌아온 탕아와 그동안 있었던 별일과 노래 2곡 추천 [1] 예상수 2020.05.23 399
112417 이런 게 바낭인가요. [9] astq 2020.05.23 971
112416 [넷플릭스바낭] 19금 막장 동화 '오, 할리우드'를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0.05.22 1934
112415 주말에 할 게 없으신 분들을 위한 희소식 22 [3] 메피스토 2020.05.22 1294
112414 그땔 생각하니 아주 오래전이군요 조제 호랑이.. [4] 가끔영화 2020.05.22 634
112413 넷플릭스법 통과... [5] 튜즈데이 2020.05.22 1223
112412 [상담] 이시국에도 .. [9] 언리미티드사회인 2020.05.22 1153
112411 정의연 지지불가 [12] Sonny 2020.05.22 1878
112410 GTA 5.. 경찰 출동의 기준.. 가라 2020.05.22 645
112409 나는 좀비와 걸었다 [8] mindystclaire 2020.05.21 901
112408 척척석사 진선생이 정의연에 대해서 비판의 글을 썼군요. [4] 잘살아보세~ 2020.05.21 1682
112407 최고의 영화 속 고양이 [5] 가끔영화 2020.05.21 618
112406 [듀9] 에어팟 프로 케이스 추천해주세요 [2] 쏘맥 2020.05.21 344
112405 [바낭] 50만원대 전자 제품에 자존심을 건 사람들 이야기 [17] 로이배티 2020.05.21 1568
112404 [회사바낭] 인사팀의 이상한 버릇(?) [4] 가라 2020.05.21 977
112403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이 정말 나오네요. [13] LadyBird 2020.05.21 920
112402 부모라는건 뭘까요 [8] 파도 2020.05.20 1242
112401 제목은 정의연 술판으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일본 과자를 곁들인..... [3] 메피스토 2020.05.20 1240
112400 이장 선거 [9] 칼리토 2020.05.20 1324
112399 GTA 5 를 시작했습니다. [8] 가라 2020.05.20 7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