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10:36
일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부부의 세계가 화제가 되면서 어떤분이 재미있게 본 불륜 영화 2개를 올립니다.
불륜 영화를 재미있게 본 경험을 기반으로 -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end of the affair -
영화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하나는 네플릭스나 왓차에 없어서 포기, 다른 한 영화를 보는데 남자 주인공이 cillian murphy 였습니다.
아우, 너무 이쁜거에요. 눈 색하며 턱선하며.
이걸로 시작해서 peaky blinders로 넘어가니 더 이쁜겁니다.
1차대전 직후 노동자 계급에서 나온 갱스터 가족 이야기인데 - 실화는 아니고 그 당시 있었던 갱들의 이야기를 활용해서 만든 픽션이라네요.- 조용한 저음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얼굴 로 저지르는 악행들이라니.
대부2의 마이클 콜레오네처럼 정치가, 경찰들이 수저를 얹으려는 상황에서
가족 사업을 합법화를 하려고 애쓰는 내용이 전개되는데, 잘 될것 같아 보이진 않네요.
톰하디도 나오는데 둘 다 인셉션하고 참 다르네요.
이렇게 시작해서 온갖 인터뷰를 찾아보는데, 이뻐! 너무 이뻐!
다 쓰고 보니 잉글리쉬 페이션트, The end of the affair의 주인공이 랄프 파인즈군요.
중요한건 남자 배우였어요.
2020.04.21 10:57
2020.04.21 11:02
매치 포인트의 남자배우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인데요. 킬리언 머피-레이프 파인즈-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닮은 점도 있지만 그래도 각자 유명한 배우들인데;;;;
2020.04.21 11:36
꺅.
이거시 늘금인가봅니다. ㅠㅜ
그냥 '피키 블라인더스' 얘기나 할 걸... 몇 회 보다가 말았지만요. 허허허.
망한 김에 그럼 그냥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영업이나 해 볼까요.
그냥 '매치 포인트' 보세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도 그 영화에서 멋집니다. ㅋㅋㅋ
2020.04.21 12:31
2020.04.21 18:11
2020.04.21 12:32
2020.04.21 11:00
킬리안 머피의 미모가 가장 돋보인 영화는 역시 여장을 하고 나온 브랙퍼스트 온 플루토가 아닐까요.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다른 영화로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의 독립투사역도 좋지요.
2020.04.21 12:29
2020.04.21 12:47
2020.04.21 11:40
2020.04.21 12:35
2020.04.21 12:00
2020.04.21 12:02
2020.04.21 12:41
2020.04.21 12:46
2020.04.21 12:52
저는 이 시리즈 Helen McCroy 때문에 봤어요. 너무 멋었어요.
2020.04.21 15:03
2020.04.21 12:53
안습한 역할이긴 한데 덩케르크에서 PTSD 걸린 장교 연기도 참 기가 막혔다고 생각합니다.
2020.04.21 18:24
2020.04.21 20:46
2020.04.22 15:55
처음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서는 저 인물 없는 배우는 누구인고 싶었는데, 다른 영화에서 다시 보니 너무 잘생겨서 깜놀했었어요.ㅋㅋ 저에게 킬리언 머피의 대표 이미지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서의 아일랜드 독립군 역입니다. 나중에 피키 블라인더스에서는 오히려 아일랜드 독립군을 향해 '너희는 어느 쪽이야? 영국의 제안을 두고 싸움이 났다면서?' 같은 대사를 하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었어요.
'매치 포인트' 보세요. ㅋㅋ 거기서도 킬리안 머피는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영화도 재밌구요. (우디 앨런 영화라서 추천하면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 뭐 일단...)
캐릭터 성격상 멋지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뭔가 아주 킬리안 머피스럽게 퇴폐적으로 매력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