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8 14:02
아니 청년 정치인이고 뭐고 다 좋습니다만 정의당이 그런 팔자좋은 정당인가요. 적어도 이번에 비례 1번으로 그런 후보낸거는 정당으로 아무생각이 없다는겁니다.
이정희 같이 누가봐도 쟤는 다르다 뭐 이런 스타성이 딱 보이는 후보를 찾아 1번으로 내야죠. 물론 정의당 인력풀에 이정희같은 정치인이 쉽기야 하겠습니까만은 목숨걸고 쓸만한 인재 영입해보려고 노력했어야죠.
청년 후보에 가산점줘서 비례 1,2하는거 아니 도대체 저런 당규는 누가 정했답니까. 무슨 끽해봐야 비례 몇석하는 정의당에서 저런 초짜들이 국회에 들어가서 뭘하겠습니까. 나이는 젊더라도 뭔가 임팩트를 주는 활동을 했던 사람이였다면 뭐 그래도 혹시나 하겠지만...것도 아니던데 말이죠.
도대체 골수 정의당 지지자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귀막고 가는게 미통당하고 뭐가 다른지 이해가 안갑니다.
글고 비례 2번의 태도도 진짜 이해가 안가죠. 민주당이런데서도 선거때 되면 이슈가 될 발언 자제합니다..근데 메갈 얘기해봐야 표떨어지는거 당연한데 메갈 이슈가 딱히 대단한 신념도 아닌데 괜히 발끈해서 나 그래 메갈이면 어쩔래 이런 태도는 정말 뭐하자는건지.. 생각해보니 이거도 세월호 사건에 대해 굳이 박빙의 선거 시점에 자기의 대도않은 신념 계속 주장한 차명진과 다를게 없네요..
2020.04.18 14:31
2020.04.18 14:50
2020.04.18 15:14
뭔 개소리에요? 장혜영 당선자는 이미 레펨 일각의 남성혐오에 대해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메갈 논란은 여성혐오에 찌든 한남새끼들이 만들어낸 프레임일 뿐이었어요. 본인도 그런 새끼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입장이라면 안 말리겠지만, 장혜영 당선자를 메갈 프레임으로 모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고 악의적인 날조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인재? 그 인재의 기준이 뭔가요? 스펙 따위 같은 거라면 별로 듣고 싶지 않습니다.
류호정씨와 장혜영씨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만들어낸 프레임 그 밖의 것들, 그들이 살아온 삶과 활동 그리고 비전을 조금이라도 알기는 합니까?
2020.04.18 15:19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 ㅅㅂ 졸라 짜증나네? 나도 민주당에 어디 개X 같은 당선자 한 두놈 끌어 내서 까볼까요? 강원의 아들새끼라는 이광재인가 뭔가 하는 새끼부터?
2020.04.18 16:02
2020.04.18 16:42
그 정도의 과오면 정치은퇴인데, 18년이 긴 세월이었던가 싶더군요.
어쨋든, 볼모잡힌 것 같은 지역구에서 김민석을 당선시켰는데,
김민석이 과거에 대한 사과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도 관종과인데, 자기정치한다고 나대지 않을지 모르겠네요.
2020.04.18 18:09
그러면 김민새가 지역구에서 신경민을 바르고 후보가 된걸 아시면 더 놀라시겠군요 -_-;
2020.04.18 17:18
2020.04.18 18:08
전 시작도 안했는걸요? 알지도 못하면서 여혐 한남새끼들 프레임 그대로 앵무새처럼 떠들며 장혜영 당선자에게 메갈 메갈 지랄만 안했어도 무시하고 넘어갔을겁니다.
2020.04.18 16:07
21대 국회의원 평균나이가 약간 줄어서 57세 랍니다.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아무리 100세 시대이고 116세의 유권자가 계시다지만 20대 의원들 찾아서 못 내놓은 거대 정당들을 먼저 꾸짖은 다음 정의당의 멍청한 선거전략에 대해 얘기를 해야죠. 물론 20대의 절반은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없어서 작다고 하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를 대는 사람은 없겠지만요.
다양한 인간군과 다양한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되어야지 모두가 사회에서 한 자리 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그 자리에 간다면 누가 어렵고 실패만 하는 사람들을 대표할 수 있을까요? 힘들고 실패 많이 하고 서툰 국회의원 연령대가 20대 일테고 10대와 가까운 사람들인데 가장 와닿는 청소년 정책을 조언이라도 해 줄 수 있는 연령이잖아요.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지 누군가의 트로피가 아닙니다. 누군가의 대표라는 말은 백수들의 대표, 노숙자들의 대표도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사람들이 후보로 나온 다면 니가 나보다 뭐가 잘 났는데 대표로 나오냐고 분노에 차서 그들의 흠을 찾기 위해서 발광할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혹시나 지금 분노하는 당선자들이 그런 타겟이 아니었는지 묻고 싶네요.
솔직히 이 사람들이 기존에 혐오해 마지않는 성공한 스펙좋은 의원들보다 흠이 많을까요? 똑같이 흠을 찾았으면 나오지도 못했을 사람들 많았을 건데 사회에서 성공한 직업이라는 타이틀덕에 20대에 갑질폭행을 해도 의원직 해먹고 도지사 해먹는 놈도 있는데 20대가 잘못했으면 얼마나 흠이 있다고 말 한마디로 죽이네 살리네 하나요?
2020.04.18 17:09
2020.04.18 16:39
2020.04.18 16:50
2020.04.18 16:57
2020.04.18 17:44
2020.04.18 17:57
재미있는 글감을 던져주시네요 ㅎㅎ
2020.04.18 18:19
2020.04.18 22:52
2020.04.18 23:14
아니 고정 30% 콘크리트 있는 당하고 왜 비교하나요.. 그리고 이강래를 누가 포용하나요.. 굳이 꺼낼려면 김홍걸이나 얘기하지 호남에서 유일하게 낙선한 이강래를..정의당이 평생 한자리 지지율 정당으로 정권잡기 싫으면 지금같은 수준의 비례 1번 계속 내면서 만족하고 살면 됩니다. 그런데 외연확장하고 최소한 원내 교섭단체라도 꾸릴려면 선거법 때문에 조국 편들면서 눈치보는거보다는 힘들더라도 이정희같이 누가봐도 간판이 될 정치인 찾아내서 비례 1번 세워야 됩니다. 젊은 여자라도 뭔가 보여준게 혹은 보여줄게 있다면 뭔 상관입니까.. 예를 들어 더시민당 용혜인 그런 경우는 아 걔가 걔였구나 뭐 이런 거라도 있죠.
2020.04.19 17:00
민주당이 싼똥을 남원시민들이 치워준거죠. 민주당은 여전히 이강래가 뭘 잘못했는지도 잘 모르겠죠. 그리고 꺼낼려면 이강래, 김홍걸 말고도 한트럭입니다.
정의단이 평생 한자리 정당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구요?
우선, 현 시스템안에서는 민주당이 위성정당 만들면서 선거법을 걸레로 만들지 않았으면 되었죠. 미통당이 하는데 민주당은 놀고 있으란 말이냐!! 라고 하신다면 그게 딱 보는 눈높이인겁니다.
그리고, 이 말은 설명해도 모른척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현행 소선거구제를 포함한 한국의 선거제도는 양당제를 강제하고, 제 3당의 출현을 극도로 억제하는 제도에요.
그건 짐짓 모른척하면서, 한국은 제 3세력이 존재 할 수 없는 환경이라느니, 박근혜이후에도 핑크당이 100석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건 다 특정지역 때문이라느니, 라며 적당히 적을 만들고 새로운 세력을 견제하며 현 시스템을 공고히 하죠.
그러면서 뭐요? 정의당은 ㅁㅁㅁㅁㅁㅁ해서 안된다? 그 이유는 수도 없이 많을겁니다. 실제로 그래서 안되는 경우도 있겠죠. 근데, 적어도 이 글에 나온 이유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선인들 앞순번이 아니라 뒤쪽에 배치했어도 똑같이 얘기하셨을겁니다.
소수정당 되기 싫으면 지금과 같은 사람들 비례로 내지 말라고.
이정희가 갑자기 등장해서 간판이 될만한 정치인이었습니까?
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 당선자들이 나중에 이정희 같은 의원들이 되고, 다른 청년후보들을 비례대표로 등록하면 똑같은 말 하시겠죠.
누가봐도 류호정같이 간판이 될 정치인 찾아내서 비례 1번 세워야지 뭐하는 거냐고.
2020.04.20 08:56
아니, 잠깐만요.. 류호정 당선인이 잘 키우면 정의당 간판 될 정도의 인재에요? 이거 진짜 감이 안와서 여쭤보는 겁니다.
2020.04.18 19:05
차명진을 거론하셨는데,
사실 차명진류의 왜곡된 성시각은 메갈을 빌미로 여성인권 개선이나 페미니즘을 혐오하는 현재 이 나라 주류정서와 맞닿아있죠. 세월호라는 거대한 사건의 비극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서 이번에 융단폭격을 맞은 것이지, 90년대 대학생 운동권이나 시위와 관련하여 "좌파는 성적으로 문란하다"프레임을 씌우는건 종종 볼 수 있는 얘기들입니다. 이런 얘기들을 자신감(?)있게 떠들수 있는 것도 결국 왜곡된 성시각을 기반으로 하고있고요.
늘 하는 얘기지만 이나라에서 보수우파가 숨쉴수있는건 단순히 30%라고 칭해지는 콘크리트 지지층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그런 수구적인 정서가 기반에 깔려있는데, 그저 지지하는 인물들이 시기에 따라 다를 뿐인거에요. 그러니까 소위 박빠들이 박정희 물고 빨듯이 노빠들이 노무현 문재인 물고 빠는거고, 나꼼수 비키니 논란같은게 일어나는걸 무슨 해프닝쯤으로 받아들이는거고, 한줌먼지도 안되는 메갈을 무슨 여성운동이나 인권운동의 대표쯤으로 인식하는거고. 여성인권 충분히 나아지고 개선되고 있는데 왜 저것들은 저렇게 극성인지 모르겠다........라는 곤약뇌스러운 발언들이 정치성향 가릴것없이 사회 곳곳에서 나오는거고.....
뭐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2020.04.18 23:29
뭐 그냥..한자리 지지율가지고도 우리는 우리원칙있으니 건드리지 마셈..하고 살면 마음 편하죠..그런데...그거 벗어나보려고 조국 편들었다 진모시기한테 수모도 당하고 그런데 정작 비례 후보는 그렇게 마이웨이해서 딱 예전 지지율 정도 받아놓고 이 만족하는 분위기 라니..참 대단하네요.....이번 총선 결과로 심상정도 슬피 울던데..여튼..
.우리는 잘하는데 우리를 비난하는 국민들이 다 멍멍이야 이런 마인드도 나쁘진 않아요..미래통합당도 그러고 있으니 말이죠..마음은 편하죠..미래는 없지만
2020.04.19 00:53
건드리지 마셈? 아니 가만이 아무 소리도 안하고 있는데 건드린건 댁이자나요? 머 이런 적반하장이 다;;
누가 까지 말래요? 까도 한남 새끼들이 메갈 프레임 우려먹고 다려 먹는 그걸 좋다고 재탕 삼탕질이나 하니 한심하다고 하는거에요.
지들은 맨날 언론들의 못된 프레임에 고생한다고 ㅂㄷㅂㄷ 거리더니 메갈 프레임은 좋다고 우려먹네요?
한자리 지지율도 안되는 소수정당을 촌스럽고 좁스럽고 비겁한 프레임으로 까는 대단한 민주당 지지자 나셨네요.
총선 끝나자 마자 민주당 지지자라는 것들이 미통당이 아니라 정의당 까는 이유가 뭘까요? 정의당 잘되라고?
이봐요. 메갈 프레임에 스펙우월주의 프레임으로 정의당을 깐다면 댁이 미통당 지지자하고 다른게 뭔가요? 응?
2020.04.19 01:03
2020.04.19 00:01
저도 이제 나이를 좀 먹었고이, 게임을 안하다 보니 1번이 뭐가 문제인지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다만, 블라인드나 트위터를 보면 비례 1번에 대한 반감이 보이던데 블라인드야 그렇다 치고 트위터에서까지 그런 글이 보이는걸 보고 좀 심각한가? 라는 생각은 했네요.
개인적으로 정의당이 정말 오판한건...
1. 민주당이 비례정당 같이 하자고 할때 거부한거.
- 아마 이쪽으로 갔으면 비례의석도 더 얻고 지역구 단일화도 몇군데는 가능했을 겁니다. 이래저래 10석 이상 얻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의석수가 중요하지 않았다면 이해가는 결정입니다. 심상정이 '우리 후보들 많이 당선시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라고 했는데 실리 대신 원칙을 지켜 떨어진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이 드러난거겠죠.
2. 조국 찬성 반성 발표
- 뜬금없이 조국 찬성한거 반성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사실이건 아니건) 비례 1번 류호정 후보가 조국이랑 뭐가 다르냐며 욕먹는 와중에 조국 찬성을 반성한다고 해버렸으니 '그럼 너네 1번은 뭔데?' 라는 소리를 들었죠. 이게 더불어시민당이 후보 확정까지 다 한 직후에 발표한거 보면 민주당계 비례정당이 확정되니까 욱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우리 비례 1번은 조국이랑 다르거든요! 라는 의미를 위해 한것인지 모르겠는데, 그나마 정의당의 원칙에 공감하던 친민주당 지지층을 상당수 떠나가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표를 생각하면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는데, 1번과 연계해서 '우리는 원칙을 지킨다. 앞으로도 지키겠다' 라는 의지를 표명한것이면 그래도 이해는 갑니다.
써놓고 보니 1,2 모두 정의당의 실리보다는 원칙 중시라는 결정에 의한 것이었던것 같네요.
21대 국회에서도 저는 정의당의 포지션이 아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원칙을 잘 지켜야 22대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범진보 소리는 듣더라도 민주당 2중대(...) 소리는 안들어야죠.
2020.04.19 01:09
2020.04.19 08:00
더 많은 표를 얻을 기회를 날렸다고 보는데요. 지난 총선이랑 같은 의석이고 표도 3% 가까이 더 받았으니 우리는 패배한게 아니야. 이대로 쭉 가도 된다. 라고 생각하실 수는 있지만, 지도부도 그런 생각을 한다면, 21대 국회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의석을 도둑 맞았다는 의견에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양당이 위성정당 안했으면 정의당이 비례표를 30%쯤은 받았을테니까요. 더불어시민당 의석수가 다 우리꺼고, 지역구도 이겨서 교섭단체를 꾸렸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칙, 꼼수에 대해 국민이 심판해 주실것...은 좀 나이브했죠.
열민당 5%도 경계해야 합니다. 자기들이 진보인지 보수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민주당 지지하는데 정의당은 싫다는 사람들이 5%는 나왔다는 이야기니까요. 겨우 5% 굳이 고민해야 할까? 이건 정의당 지도부가 판단하시겠지만.
2020.04.19 01:19
2020.04.19 03:00
훔쳐갔다니.. 특정 당이 맡아논 의석이란 건 없어요.
2020.04.19 10:28
2020.04.19 23:43
2020.04.19 13:45
2020.04.21 23:17
처음부터 끝까지 정의당입니다.
1. 정의당은 비례를 정할 때에도 당규에 따른 매우 합리적인 방법으로 정합니다
물론 그것 또한 투표로 정하지요
2. 정의당이 더 많은 의석수 채우지 못한거요?
10년전부터 연동비례제 도입하자 한것은 민노당때부터 외치던 구호였습니다
위성정당들만 없었어도 이리 뒤통수맞는 기분은 아니었을 겁니다
이에 안타까운 마음이 커서 한 서운함이라 이해하겠습니다
더이상은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청년 할당제 자체에 대한 시각이 너무 다르니 불만은 이해하나 넘어갈게요.
다만 50대 이상 꼰대놈들 득실한 국회에 청년들이 하나라도 더 들어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더 있다면 듣고 싶긴 합니다.
그런데 장혜영 당선자에 대해서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메갈이라고 딱지 치는 여혐러들이 비웃겨서 받아 친거 하나 갖고 참 얼마나 우려 먹을건가요?
아니 여성혐오에 찌든 한남새끼들도 유권자이니 존중해야 한다면 할말안할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