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서하는 바낭

2010.07.07 11:34

장외인간 조회 수:1694

 

 

1. 다이어트의 적은 공복이라고...-_- 아침으로 삼각김밥을 하나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군요-_-

 

어제도 운동하기 전에 밥을 안먹었더니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운동가기 전에 가볍게 먹으려고 요리용 말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두부 싸왔어요

 

퇴근 전에 먹으려구요 :)

 

 

어제 스텝하면서 전신거울에 비친 내가 보이는데.. 아 정말 -_- 뱃살이 출렁출렁;;;;;;

 

내 몸인데도 내가 혐오스럽더라구요-_-; 당분간 살이 좀 빠질 때까진 거울을 보지말까; ... 라고 생각했는데 운동하는 전신거울이 있;

 

 

1-1.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서 목표가 필요할 것 같아서 목표물색을 하는데, 뭐 연예인 누구 몸매. 이런건 기대 안하구요.

 

더도말고 딱 스무살 때 몸매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때도 사실 막 쭉쭉빵빵 호리호리한건 아니었고 볼살 좀 있...(아 이건 지금도 있구나;) 고

 

만지면 몰캉하니 살이 좀 잡히는 정도? 그러니까 옷살 때 약간 큰 55에서 66사이즈 입을 정도? (44사이즈는 인간의 사이즈가 아니기에 생각하지도 않아요우;)

 

뭐 옷사이즈가 한치수 줄이는거지만, 그래도 치수 하나 줄이는 것만 해도 굉장히 크죠.

 

 

 

네 그래서 제 다이어트의 목표는 스무살 때의 '장외인간' 입니다 :)

 

 

 

2. 신입사원이 출근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오니 사장님과 신입사원이 둘이서 창고에서 뭔가 낑낑대길래 가봤더니 페이트통을 쪼개고 있...-_-

 

아니 왜 아침 댓바람부터 첫출근한 사람 붙잡고 그런 일을 하시는건가요!! (내일 출근 안하면 어쩌려고 @ㅁ@)

 

어차피 저하곤 상관없는 신입이라; 그냥 뭐 오며가며 말 한두마디 건넬 뿐이지만;.....

 

 

우리 섬세하시며 감성적이신 차장님과 잘 어울릴지...

 

 

 

3. 오늘도 더워요. 내일도 덥겠죠. 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래요.    그리고 다다음주 월요일(19일)은 초복이군요.

 

 

월드컵 지난지 얼마나 됐다고..... 월드컵 땐 기름에,  복날엔 배에 찹쌀과 대추, 인삼등을 품고 가부좌(...)를 틀어 뜨거운 물에 입수할 닭들에게 애도를...(응?)

 

그래도 닭은 맛있지 말입니다. (아니 내가 뭔들 안맛있겠냐마는..;;)

 

 

간밤에 많은 얘기들이 오갔던, 개고기도 복날엔 불티나겠군요.

 

전 안먹지만 먹는 사람들에 대해 굳이 혐오한다거나 하진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7살즈음에 고모부에게 속아(...) 고기 몇 점 먹어본게 전부에요

 

뭐 다른사람들이 먹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구요. 복날에 저를 데리고 보신탕집을 데리고 간대도 저야 뭐 삼계탕을 먹으면 되니까요-

 

다만 -_- 우리 사장님이 '니만 왜 튀려는데!!!! 그냥 같은거 시키라!' 하면 화낼거 같아요-_-

 

 

우리 사장님은 다 좋은데, 가끔 이런걸로 사람 짜증나게 하거든요;

 

 

4. http://news.tvreport.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53853 

 

린지는 금주학교 결석으로 구치소(...) 가는건가요? 90일 실형이면 석달정도인데; 보석도 되는가 모르겠군요

 

영화 촬영 중인걸로 아는데.. 90일 실형이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아아 린지 ㅠ 제발 정신 좀 차리라구!!!

 

 

5. 김미화씨는 트위터건으로 김비서에게 고소를 당했고, 오늘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한답니다.

 

 

이번에 김미화씨 발언으로 우파 커뮤니티쪽에선 '지난 좌파정권 때는 심현섭이나 김동건도 낙마됐다. 그때 그 사람들은 별말없이 받아들였는데 김미화는 왜 그러냐!!'

 

'민노당 당원인거 다 아니까 그냥 대놓고 나 정치하는 개그우먼이에요.' 해라! 라고 하는데....

 

글쎄.. 김동건씨는 잘 모르겠고 심현섭씨는 마지막에 개콘에서 맹구하다가 안나온거 같은데 솔직히 제 생각에 심현섭씨는 좌파정권의 희생양이 된게 아니라

 

그 사람 개그의 발전이 없어서 못나오는거 아닌가요? -_- 왕비호가 처음엔 재밌다가 갈수록 지루해진 것처럼 맹구도 그렇죠. 캐릭터 하나로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게

 

한계가 있는데 심현섭씨는 마침 그 한계가 그때였던거구요. 참 가져다 붙이기도 잘들 붙이는군요-_-

 

어쨌든, 지금 정권하에서 언론을 쥐락펴락한다는건 공공연한 사실인거고 그 가장 큰 피해자가 김제동이라는 인물이고, 그런 현상을 모두 알지만 쉬쉬하는걸 김미화씨가

 

대놓고 터트린거라고 봅니다.

 

 

 

 

6. 11시 반이네요. '오늘은 점심으로 뭘먹나..'하는 고민에 빠져야할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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