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8 23:00
티비 홈쇼핑에 푹 빠지신 어머니는 밤마다 티비를 보시면서 괜찮다.싶은것들은 일단 주문하고 보세요.
그래서 택배오는날엔 막 아이처럼 절실하시죠.
음식도 자주 사십니다.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절 위해서인게 대부분인데 저를 제외하면 다들 집에서 식사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오늘은 큰 박스가 왔는데 비프스테이크.라고 적혀 있었어요.
뜯어보니 낱개로 꼼꼼히 포장된 고기덩어리가 한 30개정도 들어있네요;;
비프스테이크.라고 해서 기대했더니만...이건 햄버거스테이크에 가까웠어요.다진 고기로 만들어진..
맛도 햄버거스테이크와 떡갈비의 어딘가.....햄 냄새는 안나서 좋았습니다만.
옛날식 양식점에 갔을때 햄버거스테이크를 시키면 언제나 달걀이 곁들어져 있었던것 같아요.
그게 형태가 어떤요리였는지는 기억 나지 않는데..약간 반숙이었던것 같고..뭔가 굉장히 맛이 잘 조화된다.이건 올드하면서도 기가막힌다.라고 느꼈던게 기억납니다.
그런데 그게 뭔지가 잘 안 떠올라요;;
그렇게 해먹고 싶은데..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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