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4:09
최근 드라마 삼체를 보다가 원작을 다시 보게되었는데 삼체의 휴고상 수상에 논란이 있었다는 기사가 갑자기 생각나서 최근 휴고상 장편 수상작들을 찾아봤는데요
놀랍게도 삼체 이후 거의 8년간 여자 작가들만이 휴고상을 수상했더군요. 참고로 삼체 휴고상 수상논란이라는거는 특정 sf 팬덤이 여자가 감히 휴고상 수상이러면서 집단 행동해서 삼체에 표를 몰아주고 그래서 삼체가 수상했다는 뭐그런 논란이였다는데요.
그런데 삼체는 그렇다 치고 최근 휴고상 수상작들이 거의 번역이 안되서 다른 작품은 잘 모르겠는데 NK 제미신 말이죠.
무려 휴고 장편 수상 3연패를 했고 그 수상소감에서 본인이 pc 덕을 봤다는 얘기에 대해서 가운데 손가락 든다는 얘기도 하고 그러면서 발끈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제미신 작품이 그렇게 휴고상 3연패를 할정도로 놀라운 작품이라 생각하시나요?
같은 흑인 여성인 옥타비아 버틀러 소설만 봐도 뭐 굳이 인종이나 성별 얘기할필요도 없이 위대한 작가란 생갇이 드는데 제미신은 솔직히 아무리 봐도 뭔가 와닿는게 없단 말이죠. 특히 번역도 마음에 안들고.
혹시 제미신 좋아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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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차이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미국에서 크게 흥행한 <바비>, <인어공주 실사판>이 한국에서 큰 흥행을 못한 것처럼), 제 경우 저 작가의 장편은 모두 읽기가 힘들어서 중도하차했고, 단편집 중 몇 편은 인상적으로, 혹은 감탄하면서 읽긴했는데 나머지는 역시 쉽게 읽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