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2 02:09
http://www.ytn.co.kr/_ln/0101_201408120148460087
아파트에서 육군 28사단 소속 이 모 상병과 이 모 일병이 숨져있는 것을 이 상병의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이 상병이 누나와 함께 살던 집으로 누나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이 상병과 이 일병이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숨진 병사들이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자살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 헌병을 보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4.08.12 02:13
2014.08.12 02:16
죽은 윤일병과 같은 사단이라고 하는데 관련이 없는 걸까요? 28사단 부대 특성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이렇게 같은 부대에서 연일 보란 듯이 사고가 터지는 것이 그저 우연일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2014.08.12 02:23
관련성은 조사해보면 나오겠지만 같은 사단이라도 예하부대마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어쨌든 28사단장은 진급 끝나겠네요. 아, 보직해임된 사람 말고 지금 그 역할 하는 사람요.
2014.08.12 02:18
사고가 보도가 된 이후로 28사단 기사를 못막는게 아닐까요..? 군대는 늘 한결같이 끔찍했다고 생각합니다.
2014.08.12 02:23
그럴 수도 있겠네요. 검색해보니 김일병 GP 총기난사 사건도 이 부대고, 대대장이 사단장을 살해한 사건도 이 부대에서 있었네요.
2014.08.12 02:24
2014.08.12 02:27
그런 통계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건 군대를 통 틀어서 얘기지 28사단에서 사흘에 한번꼴로 사망자가 나온다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뭔가 이상합니다. 대체 휴가까지 나와서 부대로 돌아갈 수 없는 이유가 뭘까요. 대체 왜 ... 차라리 죽음을 선택해야만 했던 걸까요.
2014.08.12 02:34
지휘관이죠. 지휘관이 어떤 행태를 보이느냐에 따라 하사관, 사병이 죽어 나갔던 경험이 28사단 옆 섹터를 지키던 우리 부대에서 있었죠.
결국 사단장이 옷을 벗고 나서야 죽음과 사고의 행진이 멈추게 됐죠. 사건 사고가 방송에서도 여러번 나왔거든요. 간첩오인 사격으로 전방에서 불꽃놀이를 했다는 보도와 북한으로 수색대 간부가 넘어가 버리고 등등...
2014.08.12 02:41
지휘관이 그렇게 중요한 자리군요. 하긴 군대가 이 지경으로 망가진 것이 신상필벌을 제대로 안 해서라는 보도가 있더군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총기난사사고가 터져도 절대 짤리지 않았고 오히려 이번엔 안보실장으로 영전되는 걸 보면
우리나라 군대도 정말 썩어빠질대로 썩어빠졌네요. 어쩌면 이렇게 사고 나는게 너무도 당연한 수순인거고.
그 말은 결국 우리 군대가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은 없다는 뜻이... ㅠㅠ
2014.08.12 02:48
2014.08.12 06:37
절대 아니죠. 언론이 28사단에 무슨 억한 심정이 있어서 저러겠어요?
군대가 끔찍한 곳이란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지만, 특정 사단에서 자꾸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한 겁니다.
2014.08.12 12:20
이거 농담이 아니라 진짜 28사단 해체한다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명복을 빕니다...
2014.08.12 15:48
뒤숭숭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슈화돼서 그렇지 사단에서 1년에 3명 보다는 더 많이 죽습니다. 원래 끔찍했어요. 북한 망하기 전에는 군대가 변할리 없으니 앞으로도 끔찍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