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지역화폐 얘기

2020.04.28 20:22

메피스토 조회 수:772

* 모친 카드를 포함해 3월말, 4월초에 신청한 카드가 모두 도착했습니다. 지난주 말 오늘까지 해서 왔어요. 오는 족족 바로 등록해서 신청도 해놨고요.

신청하고 처리하는데 3~4일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쪽 지역은 경기도 10만원, 시에서 20만원까지 해서 30만원입니다. 

온라인신청은 30일까지였는데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했네요. 


이번 지원금과는 별개로, 20만원 추가로 현금충전하면 10만원이 더 나오는 이벤트(?)도 했었는데 아쉽게도 예산 조기소진으로 마감. 

카드가 조금만 일찍왔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지만 뭐 어쩌겠어요. 



*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일부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매출 10억 이하 어쩌고 해서 이름있는 브랜드면 무조건 안되는걸로 아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브랜드 통틀어서가 기준이 아닌듯합니다. 당장 입구에가면 지역화폐 가능하다고 써붙여놨고, 그게 아니라면 들어가서 물어보면 됩니다.

하긴 결국 개인 가게나 다를 바 없는 가맹점 입장에선 좀 억울하겠지요.


그런데 저희 동네 마트가 지역화폐를 받다가 매출이 10억이 넘었다고 차단되었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어제까지만해도 결제가 됐는데, 오늘 갑자기 매출 얘기하고 더이상 지역화폐카드를 안받더군요. 

선불카드는 또 된다고 합니다. 이번 정책 수당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지 않는거 같던데, 

매출 10억이하라는 기준이 실시간으로 갱신되는건지...그렇다면 이렇게 단기간에 빨리 10억이 넘은건지...등등.



* 지역카페같은 곳에선 여기저기서 지역화폐 사용얘기들이 나옵니다. 


터무니없는 곳에 사용하거나 카드 재판매(?)같은 문의를 올렸다가 욕먹고 글삭한 사람들도 있는데, 

행위의 정당성을 떠나 무슨 정신으로 그런짓을 한 걸 카페에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정책을 고심해서 짜도 진상들은 곳곳에서 등장하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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