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articleid=2010120708235886123&newssetid=1

 

 

6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한 ‘천황 폐하 탄신 축하파티’에 이상득 의원 등 국내 정치인들이 참석했고, 일부 기업들은 축하화환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뷰스앤뉴스’는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23일)을 기념한 이날 파티에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박종근, 김태환 의원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파티장 입구에는 롯데그룹, LG, 하나금융 등에서 보낸 대형 화환이 세워져 있었는데, 롯데그룹에서 보낸 화환에는 “천황폐하 탄생축하”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고 <뷰스앤뉴스>는 전했다.

행사가 시작된 지 40여 분 뒤에 파티장에 도착한 이상득 의원은 어떻게 오게됐냐는 ‘뷰스앤뉴스’ 기자의 질문에 “한일교류협회 회장인데 한일 친선 교류를 위해서 당연히 와야지”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그래도 국민 감정이 있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자 “이 사람들이 사과하고 그랬으면 우리도 노력하고 해야지. 난 그렇게 생각한다”며 서둘러 파티장 안으로 입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행사참석 뒤 ‘뷰스앤뉴스’와 재차 만나서도 “어느 나라든 간에 내셔널 데이(national day)가 있다. 나라마다 딱 하루 정해서 하는 건데 한일 교류 협회장으로 참석했다”고 거듭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일본이 사과하고 하니까 (참석) 해야지. 일본이 정중히 사과했고 자진해서 문화재도 돌려주려고 하니까. 외교상…”이라며 “축하해주고 나왔다. 축사는 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할 일이고 그동안 지난 (한일의원연맹) 협회장들도 다들 참석하셨다고 하더라”고 말한 뒤, 자신의 차에 올랐다.


 

 ‘뷰스앤뉴스’는 과거 일본군 제복을 입고 파티장에 들어온 일본인들은 장군으로 보이는듯한 한 퇴역 군인에게 거수 경례를 하기도 했다고 이날 파티장 분위기를 전했다.

 

 

 

 

뭐 조국의 왕 탄신일에 참석하는 걸 누가 욕하겠습니까.

뭐 조국에 본사가 있는 기업이 <천황폐하 탄생축하> 화환을 보내는 걸 누가 욕하겠습니까.

다만, 이 땅에서 열리는 파티 말고 본국의 땅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해 주길 바랄뿐, 가서 다시는 안 돌아와주길 바랄뿐, 기왕 가는 거 동생도 데려가줬으면 하고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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