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번 주 들어서 문득 든 생각인데요.

한 주가 지날 수록 확실히 마스크 수급이 여유로와 지는 것 같습니다.

뭐 통계나 이런 걸 본 건 아니고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 그렇습니다.


지지난주만 해도 마스크 없다고 발을 동동구르던 것 같았는데 지난 주에는 한 10여분 줄 서서 구매한 것 같은데

금주에는 지나가다 바로 구매했네요.

애초에 전 마스크에 집착하지 않는 타입이라 예의상 대중교통 이용간에 사용하고 길을 걸을 땐 걍 안하고 걷습니다. 

그래서 딱히 어쩌지?? 하는 패닉 같은 건 없었어요. 

다만 환절기에 기관지염을 피할 수 없는 사람이라서 재채기를 하게되니 요즘 시국에 오해와 괜한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마스크가 필요하긴 했죠.


2. 이제 판데믹의 세계에 적응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나우시카가 떠오르기도 하고 막 그러네요.


각국이 한국을 모범사례로 보는 기사가 넘쳐나고

그 와중에도 일본은 정신승리를 시전하다가 

감염자는 별로 없다고 나오는데 이상하게 일본을 입국금지 하는 나라가 많아지니

스스로도 뭔가 이상하다고들 느꼈는지 점점 현실을 직시해 가는 것 같던데

올림픽이고 뭐고 일본이랑 사이가 안좋고 뭐고를 떠나서 무고한 사람들이 국가의 방치로 목숨을 잃지 않고 괜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길 바라지만

후쿠시마 사태를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생각하면 일본이란 국가가 자국민의 생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에...바낭을 오랜만에 쓰니 마무리가 애매하네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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