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화교 자본이 동남아를 잠식하고 있다.


수탈하고 있다. 하는 의미는, 정상적인 은행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사채업자들이 돈줄을 쥐고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8.3 사채 동결조치 때문에 신자유주의 와는 맞지 않는다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73년 당시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은행이 없었죠.


시장이라는것은 은행과 제조업을 기반으로 합니다.


사채와 투기자들이 왜곡하는 것은 건강한 시장이 아니지요.


다시 말해서 사채동결조치는 시장이라고 불릴만한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박정희의 유신시절에 자라난 재벌들이 지금의 한국 경제를 만든 것입니다.


동남아는 그렇게 하지 못했구요.





그리고 신자유주의 트라우마에 걸리신 분들의 큰 오해중에 하나가


증권회사의 약탈적 행위들을 그 예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해죠 오해.


전통적으로 신자유주의자들은 제조업과 은행 그리고 고금리 정책을 펴왔습니다.


반대로 케인지언들은 레버리지를 사랑하죠.


대출을 좋아하고 신용을 좋아합니다.


투기를 사랑하고 증권회사를 사랑하고 파생상품 고안에 열을 올리고 저금리를 좋아하죠.


그리고 케인지언들은 좌파 정권들과 딱딱 손이 맞아왔죠.




밑에 어떤분이 김대중이 신자유주의자 어쩌고 하시는데 ㅋㅋ


그저 웃음만.


김대중 노무현때 국가적 IB를 키워야 한다고 했던거 다들 잊으셨는지?


신용금고 통폐합 시켜서 저축은행 만들고 부동산 PF 남발하다가 서민들 재산을 끌어안고 자폭한 저축은행 사태는 잊으셨는지?


바다이야기는 어떻구요?


강원랜드는 언제 생겼고 대주주가 누구입니까?


노무현때 풀렸던 100조의 부동산 보상금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항상 레버리지를 키워서 서민들 힘들게 만들고 해왔던건 좌파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행위는 신자유주의와는 거리가 멀어요.


이런 기초적인 이야기까지 설명드려야 하다니 참.


그리고 장하준이요? 하하하 말을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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