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8 15:54
3040에 이어 노인과 장애인을 동시에 비하한 것과 마찬가지였던 '늙으면 다 장애인' 발언으로 오늘 아침 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사상 초유로 후보 등록 이후 제명됐습니다.
그리고 지금 막 세월호 막말로 유명한 차명진이 며칠 전 녹화한 TV토론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수준의 막말을 세월호 유가족 대상으로 했다고 해서 정말 빛보다 빠른 속도로 제명됐습니다. 김대호가 최초를 가져가서, 차명진은 두번째군요. 절대로 방송되는 것만은 막겠다는 미통당의 필사적인 의지가 느껴지는 속도네요.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막말 안 하겠다 운운하는 서약서를 받아야 공천해 준다 했는데 공천장 잉크도 마르기 전에 막말로 당적 박탈이 둘이라니... 하긴 최고봉은 N번방 호기심에 비례용지는 키작으면 못 든다부터 부산여자 드세다까지 아주 다종다양한 분야로 막말을 난사하신 그 당 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0.04.08 16:06
2020.04.08 16:34
2020.04.08 16:45
별로 의미 없어 보입니다. 둘 다 당선 가능성이 0으로 수렴되던 놈들이어서.
2020.04.08 16:54
2020.04.08 17:04
관악갑은 김대호 제명되면 무소속 김성식으로 보수단일화가 되어서 유기홍이 힘들어지겠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건 투표용지도 이미 출력됐을 거고, 김대호 후보가 징계 재심청구하고 완주를 하겠다고 했단 거네요.
차명진은 제명하든 말든.. 질 안 좋은 루머에 스포트라이트만 비춰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2020.04.08 17:02
2020.04.08 18:19
2020.04.08 18:44
추호 김종인 선생 혈압 솟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군요..
그나저나 차명진은 정말 제정신이 아니군요. 저런 수준의 사람이 어떻게 제 1야당의 후보씩이나 되는건지..
2020.04.08 20:12
저녁 시간 MBN에 미친 아나운서랑 패널들이랑 나와서 저런 얘기를 매일 했었는데 너무 자극적이라 어른들 못 보게 하곤 했었는데 그러고도 돈이 벌리니까 지가 저런 말을 하면 할 수록 주머니가 채워지는 것에 머리가 헤까닥 해버린 거죠. 정치인이 막말하면서 생계를 보장하는 수익구조를 만든 당사자가 안 하는게 이상한 거죠.
2020.04.08 22:37
2020.04.09 10:32
그동안 새누리당 자한당 의원들이 쏟아냈던 세월호 망언을 생각하면 차명진이 억울하겠네요. 차명진이 좀 더 원색적으로 말한 것 뿐이죠.
2020.04.09 17:27
9일 오후 현재 차명진 제명은 운만 띄워놨을뿐 될지 안될지 모릅니다.
제목만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네요.
통합당, 차명진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에 윤리위에 징계 결정
수도권 표심, 중도층·무당층 많아 차명진 막말 논란 '악재' 우려
우파 지지세력, 통합당 게시판에 '차명진 제명 철회' 연이어 요구
2020.04.10 16:56
그러게요. 이 정도는 아닐 줄 알았는데... ㅎㅎㅎㅎ
2020.04.10 11:25
결국 제명은 안됐네요... ㅋㅋㅋ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0/2020041001454.html
차 후보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윤리위원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거를 완주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추호 선생 영입한게 제명의 칼을 대신 휘두르라고 영입한것인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