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노인시위 못하게 시청역 엘리베이터 없애야"

2012.04.04 13:09

조금 전에 조선에 기사가 올라왔다고 하는데 시각에 따라서 '강X'이나 '유X철' 드립보다 더 후폭풍이 셀 수도 있겠습니다. 정동영 생각도 나고요. 김구라 딴지 시절의 김구라 방송만 듣고 라디오21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수위가 딴지 못지 않았군요. '20대 개새끼론' 시절부터 김용민을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붙어도 그만, 떨어져도 그만이긴 한데 민주당 입장에선 좀 곤혹스러울 것 같네요. 상대편에선 옛날 라디오 파일 구하느라 난리치고 있겠군요.

이 게시물을

죠.

2012.04.04 13:13

강간살해 멘트를 깨알같이 앞뒤로 두번 실은 수미상관형 기사네요.

댓글
roger

2012.04.04 13:18

이러다 정말 국회의원 김용민도, <나는 꼼수다>도 한방에 훅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댓글
sable

2012.04.04 13:20

음.. 이 노인발언은 '장난방송'이라는 컨셉 하에 느슨하게 할 수 있는 얘기 같긴 한데..ㅎㅎ

댓글
살아 움직이는

2012.04.04 13:20

이미 구식 프레임인거 같은데 같은 사건을 계속 꺼내봤자 임팩트없는 것 같아요. 요즘은 참 빨라요. 적어도 며칠가려면 민간인 사찰 정도는 돼야할듯.. "수꼴"노인비하야 그들의 발언 수준에 맞춘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댓글
타보

2012.04.04 13:21

지난시절 정동영처럼 되는게아닌가하는생각이드네요 지금 정동영은 다시 고분분투하지만

댓글
사과식초

2012.04.04 13:23

다른 비리는 없나봐요.

댓글
amenic

2012.04.04 13:24

저도 김용민씨 국회의원 당선되고 말고는 상관없는데요, (님과 달리) 새누리당한테 유리한 사건이 터진게 유쾌하지는 않네요.

댓글
철과와인

2012.04.04 13:25

사과식초/ 구멍 3개 드립 쳤던 새누리당 후보도 비리가 있어서 공천 취소된 건 아니었죠.

amenic/ 제가 언제 유쾌하다고 했나요? 전 진보신당 다음으로 잘 됐으면 하는 게 민주당입니다만?

댓글
필런

2012.04.04 13:41

전 민주당>>>>통진당>>>넘을수없는강>새누리당>기독당인데
김용민의 저런 발언은 너무 심했어요
김구라랑 비교를 하시는데 김구라의 경우에도 저정도 수위는 아니었어요
뭔차이냐면 어떤 연예인보고 사석에서 걔 창녀같지 않냐라는 말을 하면 이사람 너무 저급하구나 생각이 들지만
강간하자는 말은 안해요 강간은 저질의 영역이 아닙니다

댓글
죠.

2012.04.04 13:43

#필런:
김구라와 그 친구들의 발언을 아직 많이 못들어보셨군요(...) 권하진 않습니다.

댓글
필런

2012.04.04 15:11

#죠.:
실시간으로 들었습니다만 음탕하고 저질인 세 사내가 술먹고 하는 얘기였지
김용민의 알카에다 수준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댓글
jim

2012.04.04 13:41

사과식초/ 캐도 비리는 없으니까 과거의 발언들 들춰내서 여론 재판으로 몰고 가려는 거죠. 사람 죄 짓고는 못 산다더니 거 참, 곤혹스럽죠.

댓글
꼼데

2012.04.04 13:49

김용민은 애초에 비리가 있을 위치부터가 아니었죠. 누가보면 전직 국회의원이나 공무원인줄 알겠어요. 그냥 소시민에게 비리가 있어봤자 뭐 얼마나 있겠나요. 그러니 당연히 두번째로 도덕적인 면과 경쟁력 있는 정책의 유무가 거론되는 거구요. 문제 삼는 게 당연하죠.

댓글
jim

2012.04.04 13:54

꼼데/ 공직자 비리만 비리인가요? 개인 비리 저지르고 살아가는 사람 많죠. 공직에 나가려는 자가 개인 비리 있으면 당연히 심판을 받아야 하는 거구요. 있어봤자 얼마나 있겠냐는 생각이 놀랍네요. 김용민의 발언과 별개로, 개인 비리는 없었다는 말입니다.

댓글
꼼데

2012.04.04 13:58

jim/ 제 말은 김용민의 행적과 위치를 봤을때, 새누리나 조중동에서 걸고 넘어질만한, 몇십억 해먹고, 누구 꽂아주고, 감 상자 받고 이런 비리가 있을리가 없다는 얘깁니다. 물론 작은 비리도 안 좋게 보는 사람들 있을 수 있죠. 근데 조단위 억단위 비리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유권자들 눈에 그게 대단한 비리로 보이겠나요. 아직도 대통령 좀 해먹을수도 있지 뭐 ㅡㅡ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인판에; 아마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정도로 넘어갈걸요. 조중동이 하루 이틀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김용민의 무엇이 더 시선을 잡을지 판단했겠죠. (그렇다고 김용민이 개인비리 있을거란 얘기는 아닙니다;)

댓글
죠.

2012.04.04 14:00

도덕성 공격한다고 해서 "훗! 비리는 없으니까!"식으로 가는건 좀 신기한데요?

댓글
jim

2012.04.04 14:05

죠./ 어제부터 김용민 관련 글에 참 열심히 댓글 다시던데, 중언부언 그만하셔도 될듯 싶네요. 님이 하시려는 말 충분히 알아들었고 공감합니다. 비리는 없으니까 됐다, 라는 취지의 말은 아니잖아요.

댓글
죠.

2012.04.04 14:11

#jim:
Pc함에 대한 강박 같은 것까지 느껴지던 듀게에서 의외인 부분을 많이 보게된 사건이라면 사건이었던지라. 딱히 중언부언한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할 수 없구요.

댓글
shrek

2012.04.04 14:08

아 진짜 입! 그놈의 입!

댓글
별들의고향

2012.04.04 15:38

김용민은 인간 자체가 글러먹은 듯....

댓글
amenic

2012.04.04 15:46

#별들의고향:
암만 그래도 논문표절해서 학위따고 교수직까지 얻은 모씨보다 더 쓰레기는 아니죠.

댓글
bulletproof

2012.04.04 19:27

#amenic:
그렇죠. 이세상에 저 북쪽의 김씨 일가만큼 쓰레기같은 정치인도 없구요.

댓글
잠시익명할게요

2012.04.04 16:09

별들의고향님 편들어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새누리당도 그랬는데 그것보단 낫다고 쉴드치기엔 김용민 문대성 둘 다 쓰레기 역치 넘어가죠. 관타나모 기지의 포로 학대에 분노했다면서 정의감 발동시킨답시고 사람을 강간살해하자는 말을 해요? 지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고 정치가 스포츠라고 일단 목소리만 높이는 부류고, 인간을 대하는 사고방식이 딱 그 정도인 거죠. 어린 시절 철모르고 저지른 일도 아니고, 20대와 여성에 대한 꼰대질부터 시작해서 나꼼수에서 보여준 각양각색의 삽질을 보면 김용민 자체가 아주 별로인 인간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냥 자연인으로 사시지 눈멀은 반 MB 정서 업고 또 뭘 해보시겠다고 쯧쯧.

댓글
쇼퍼늘보

2012.04.04 19:50

20대 개새끼론 운운하던 사람이 대중을 보는 관점이 어떨까요.
'나는 똑똑하고 너희는 열등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정치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49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43
111952	출구조사 취소 or 강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표정연습	2020.04.02	784
111951	안철수 대표의 '희망 스트레칭'...400km 국토 대종주 시작 [5]	도야지	2020.04.02	898
111950	코로나 이모저모 (일본, 중국, 영국, 북유럽, 투르크메니스탄 外) [19]	tomof	2020.04.02	1045
111949	주식 단상 [4]	칼리토	2020.04.02	756
111948	감염자가 없다는 북한에 손 소독제는 왜 보내는 거예요? [49]	겨자	2020.04.02	1696
111947	저는 진중권 교수가 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고요 [7]	도야지	2020.04.02	1255
111946	내면의 어린아이 [13]	호지차	2020.04.02	807
111945	바퀴벌레 같은 머저리들이 싹 사라졌네요 [9]	도야지	2020.04.02	1135
111944	이런저런 락다운 일기...(압력과 한계지점) [3]	안유미	2020.04.02	635
11194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7]	조성용	2020.04.01	1073
111942	결국 미국 CDC도 마스크 사용 효과 인정 [5]	갓파쿠	2020.04.01	1640
111941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날이 날이고 하여 [11]	로이배티	2020.04.01	1296
111940	윤서방 밥먹고 출근해야지 [1]	도야지	2020.04.01	906
111939	채널A의 유시민 사건에 대한 진중권 반응 [17]	풀빛	2020.04.01	2302
111938	백희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5]	영화처럼	2020.04.01	827
111937	[스타트렉] 다시 보는 TNG.. 1-18 어른이 된다는 것 [4]	노리	2020.04.01	357
111936	[게임바낭] 스토리 중심 뱀파이어 rpg 'VAMPYR' 엔딩을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0.04.01	1219
111935	좀비들은 왜 이렇게 입이 짧죠 [11]	정해	2020.04.01	1388
111934	검찰-채널A의 유시민 청부살인미수? 사건 [21]	ssoboo	2020.03.31	1987
111933	[직격토론] 긴급재난지원 & 통합당 김종인 영입(시사자키 정관용)	왜냐하면	2020.03.31	500

첫 페이지 746 747 748 749 750 751 752 753 754 755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