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3 10:14
1.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311_0000951434
미래통합당 영입인재 1호, 체육계 미투 1호이자 청년 인재라며 대대적으로 발표했던 김은희 테니스 코치가 미통당 공천 탈락했습니다.
그래서 미한당 비례로 바꾼다는데, 미한당 공병호 공관위원장이 미통당 지역구 컷오프 된 사람들은 비례 공천에서 배재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김은희씨 공천 배재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민주당 1,2호는 옛날 일이 끄집어내져서 2호는 사퇴(라는 표현이 맞는지)하고, 1호는 해명하고 대기중인데....
미통당 1호는 아에 당에서 버려지는군요.
그런데, 박근혜 옥중편지를 공개하고 다음날 미한당 비례 신청한 유영하는 공천심사 한답니다. ㅋㅋㅋ
유영하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면...
검사시절 향응 받은 걸로 징계 받고 억울하다며 징계취소 소송 냈다가 패소하고 나와서 변호사 개업
다음해 경기군포에 17대 국회의원 선거 나갔다가 김부겸한테 깨지고,
MB랑 503이 대선후보 걸고 박터지게 싸우던 시절 503쪽 법률특보로 일하면서 503 맘에 듬.
18대때 친박학살로 박근혜가 선거운동 안돕고 칩거하면서 항의하다 처음 선거유세 나가준게 유영하인데 또 패배
19대에는 김부겸이 대구로 옮겨가면서 이학영이랑 붙었는데 유리하다는 평가 있었지만 또 패배
20대에 친박이 다른 계파 공천학살할때 강남급은 아니지만 새누리당 유력지역인 송파에 단수공천 받았는데, 김무성이 말도 안된다며 옥새런 하는 바람에 선거도 불출마 떠밀림.
탄핵정국에서 박근혜가 변호사로 썼는데, 그때 이미 변호사의 능력 보다는 친박으로서의 충성심을 보고 기용했다는 평이 많았음. 나중에 변호사 다 짤랐는데 유영하랑 채명성(?) 빼고 다 짜름.
다음 박근혜 옥중편지는 누가 공개해서 미한당 비례 먹을지 궁금하네요.
2.
https://www.nocutnews.co.kr/news/5307227
영입인재 1호 였던 '귀한분'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아에 경선 기회조차 못 얻었습니다.
천안 을 지역 추가 후보 받는다는데, 박찬주씨는 무소속 출마를 심각히 고민한답니다.
3.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90726625702992&mediaCodeNo=257&OutLnkChk=Y
금태섭 의원이 경선 패배 했군요.
개인적으로는 지도부가 금태섭을 1/n 정도로 보고 '이정도는 수용할 수 있다' 라는 심볼로 삼으려고 했던것 같은데, 결국 실패했군요.
페북에 패배를 인정한다는 늬앙스의 글을 올렸던데...
금태섭을 이긴 강선우라는 분이 당원 및 시민 여론조사에서 65% 정도 받았다고 하던데... 지역구 당원 및 시민에게 몰표 받은거 보면 금태섭이 지역구 관리도 안했구나 싶네요
2020.03.13 11:04
2020.03.13 12:11
2020.03.13 12:54
정봉주 같은 얍쌉이가 노리고 들어가려던 곳이었을 정도로 찐따 섭섭이가 동네에서 인심 잃은지 오래였던거죠.
기레기들이 징계성 경선이니 뭐니 지랄을 하고 싶어도 워낙 섭섭이 본인 능력 부족으로 초짜한테 박살이 나서 가십거리도 못되고 있음
2020.03.13 13:43
선거 전체를 봤을 때 안타까운 일인데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졌다니 지역구 관리 못했나보다란 생각이 드네요.
금태섭 의원이라면 원칙에 의해 쓸데없이 지역 행사다니고 사람들 만나서 입에 발린 소리하고 하는 걸 안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봤자 밖에서 보기엔 친문들이 금태섭을 내쳐낸 것으로밖에 안 보일 테니 큰일이죠.
민주당 지도부에서 다른 방식으로라도 금태섭 의원을 활용할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