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2 22:05
그것도 완전 생초짜한테 개털렸나 봅니다.
최근까지 벌어진 여야를 망라한 각종 경선 결과 중에서 가장 통쾌하고 꼬숩네요.
언론계의 양아치가 경향신문이라면 정치판의 양아치는 단연코 찐따 섭섭이죠.
찐따 섭섭이가 누구냐고요? 오늘 밤에 통쾌함을 느끼신 분이라면 누군지 금방 알 수 있을거에요.
백만년만에 맥주 한 잔 해야겠어요.
2020.03.12 22:13
2020.03.12 22:31
찐때가 경선에서 탈락하면 별로 반갖지는 않고 이상하고 놀라운 일이죠. 새누리당내 경선 결과가 그렇게 나온다면 그 당 안에도 정상적이고 양심적인 인간이 다수라는 소리라는 거니까;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
2020.03.12 22:50
2020.03.13 00:43
황운하는 공천 받았네요. 현재 민주당이 어떤 당인가 잘 보여주네요.
2020.03.13 02:46
내일 찐따 섭섭이가 뭐라 짖어대고 그걸 또 기레기들이 받아쓰며 지랄할지 벌써부터 눈에 선하네요. 아주 오랫동안 어떤 놈들인지 너무 잘 보여줬기 때문에요.
그래봤자 닭 쫓던 개새끼 꼴이라는게 웃음의 포인트
2020.03.13 09:02
정치신인+여성이라 가산점을 받았다던데, 이 경우 금태섭은 무소속 출마가 가능합니다.
제 생각에는 탈당하고 국민의당 가서 비례 줄설것 같지만요...
그런데 안철수가 꺼져..라고 하면 코빅급.
2020.03.13 09:07
2020.03.13 11:09
2020.03.13 13:18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큽니다. 금태섭 개인의 역할을 떠나서 선거 전체 판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가산점 아니더라도 격차가 꽤 났다고, 일반투표에서도 비슷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게 사실이라면 그나마 다행인거고요.
또다른 위안은 여성 지역구 후보가 하나 늘었다는 것? 장관 차출탓이기도 하겠지만 이번에 여성후보가 너무 적어요.
2020.03.13 13:46
지역구 시민 여론조사도 대충 65:35로 깨졌다고 합니다. 물론, 정치신인 25% 가점을 받긴 했지만 그거 빼도 6:4 정도라고 하더군요. (본인 득표의 25% 가점)
당원투표야 강제당론 어기고 혼자 튄것 + 조국수호 프레임 스스로 꺼낸것 때문에 졌다고 쳐도, 지역구 관리를 전혀 안했다. 6선 정세균도 지역에 행사 있으면 꼬박꼬박 참석하고 틈나면 인사 다니고 하던데 금태섭을 봤다는 사람이 없다... 라는 말이 인터넷에 돌더군요.
2020.03.13 14:19
어디서 보니 시의원 2명이 예비후보 등록했다는 것 자체가 지역구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처음부터 그냥 시의원과 경선해서 졌으면 지역구 관리 때문이구나 했을텐데, 정봉주 김난국 등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었단 생각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