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9 10:39
이번 전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일상생활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냥 마스크 안끼고 서점에서 책 읽을수 있는 것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건지...
이놈의 사태가 어서 좀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지겹습니다.
특히 마스크때문에 사람을 알아보기 힘들어서 더 짜증나요.
일상 바낭입니다.
얼마전 혼자서 설레였던 일이었어요.
점심시간에 커피를 마시려고 기다리는데 어떤 여성이 절 뚫어지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봤는데 굉장한 미인이더라구요.
근데 진짜 너무 뚫어지게 보길래 좀 민망할 정도였는데, 제가 못 들을거라고 생각했는지
자기 옆에 있는 사람보고 "쟤 잘생겼다" 이러는거에요. 그러면서 서로 막 끄덕이길래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
일단은 외모가 제 스타일이셔서 얼굴이 기억에 남았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퇴근길에 보니 그 분이 남자친구랑 같이 가는거 있죠ㅜㅜ
아쉽더라구요.
일상 바낭은 폭파할수도...
2020.03.09 11:25
2020.03.09 21:11
2020.03.09 11:52
결국 자랑글이었어,,,잘 생긴 듀게 유저라니요...
2020.03.09 21:12
2020.03.09 11:54
2020.03.09 21:14
2020.03.09 13:06
이제부터 휴즈님은 듀게 공인(?) 미남이신 걸로. ㅋㅋㅋ
맞아요. 저도 요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마구 느끼고 있습니다. 개학하고 싶어요... ㅠㅜ
2020.03.09 21:14
2020.03.09 14:06
2020.03.09 21:15
2020.03.09 18:04
오프에서 인증하세요. 충분히 인증가능합니다ㅋㅋㅋㅋ 환영합니다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용
2020.03.09 21:17
2020.03.09 18:42
희한하게 마스크를 쓰면 잘생겨보인단 말이죠...
코마스크 입마스크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1인
2020.03.09 21:17
2020.03.09 19:35
ㅋㅋㅋㅋㅋ 힘내세요.
그리고 이렇게 밑밥만 깔지 마시고 어디 모임이라도 나가보세요 듀게모임 몇개 있는거같던데...
2020.03.09 21:19
2020.03.09 20:57
아, 첫 단락에서 그래, 전염병으로 잃은 일상 너무 그립구나, 마스크에서 자유로운 날들 아~~~ 이러다가
뜬금없이 본인 미모 자랑으로 훅~ 들어오시는군요. 오~~~~~! 듀게에서 오랜만에 보는 참신한 자랑글에 잠시
웃어요^^
2020.03.09 21:21
2020.03.09 22:27
하워즈휴즈님과 그 여자분을 일직선으로 그었을 때 휴즈님쪽 연장선상에 그 남친되신 분이 계셨을 수도 있습니다.
.....
....그런 이야기랑 거리가 먼 사람의 질투 맞습니다 맞고요...
2020.03.16 09:28
부끄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