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 20:26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진들, 어느 도시에선가 이 업무에 관련된 일을 하다가 사망하신 분까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아무리 대비를 철저히 해도 의료진들은 기본적으로 피로에 극을 달리고
살다가 이 상황에서는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만나야 하는건대,
그리고 지금 확진자로 치료받는 사람들 옆에 있으면 정말 위험하잖아요.
제가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하나요? 이렇게 최대한 필요할 때만 외출하고 칩거하다시피해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데 이 일때문에 밤낮없이 근무하는 분들한테는 너무 고맙기도 하고
안쓰러움을 말로 다할 수가 없네요.
-정부가 중증과 경증으로 나눠서 치료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로 했다니
그게 잘 진행될지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료진의 피로도도 낮추고
효과적인 치료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저도 글로 안써서 그렇지
정부에 대해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어쩌겠어요, 제발 효율적으로
이 상황 잘 극복하기를 바랄 뿐이에요.
2020.03.01 21:22
2020.03.01 22:20
가혹한 운명이죠. 의료진들 가족들까지 생각하면 더 가슴아픈데 근무여건이 그래도 나아지고
의료진들의 감염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되겠어요.
2020.03.01 22:46
의료진과 질본 뿐만 아니라 각 시도별 지자체 공무원분들도 업무 강도와 량이 너무 쎄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분도 전주시 소속으로 알고 있어요.
지금 한국 방역당국이 속도와 질 그리고 양적으로 코로나19관련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혹시 한국식 사람 갈아넣어 만드는 결과물이 않기만을 바랍니다. 그 분들도 모두 함께 돌봐야 하는 가족이 있는 분들인데.... 당연히 자기 몸도 돌봐야 하구요.
2020.03.03 07:54
의료진 수당이 제대로 갈지 전 의문인데요. 야근 수당이나 이런건 규정대로 되겠지만...그닥 신뢰가 안나가네요.
이런 상황에서 사표내는 심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