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6 11:00
작년에 얼마나 춘당지에 흐드러지게 벚꽃이 만개하고 원앙과 오리들이 새끼들을 데리고 오는지
그 모습이 눈에 선하거든요.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지금 글이 잘 안써지는데 1년내내 꽃피는 봄오면
춘당지에 가야지 싶었는제 지금 가면 꽃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요?
갇혀서 지니면서 동네 뒷산도 못가고 있었는데 정말 가서 봄 꽃이 보고 싶어서
창문너무 목련이 활짝 피어있는데 나도 모르게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어요.
벗꽃은 아직 좀 이르지 않을까요?
우리동네는 이제 개나리 피고, 벗꽃은 아직 싹만 틔우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