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미지 타격을 입게된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케이티 페리와 원수가 되었던 때였죠. 당시 공개되었던 Bad Blood 뮤직비디오는 졸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케이티 페리의 관계는 이쯤 되면 조운 크로포드와 베티 데이비스,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와 조운 폰테인 못지 않았죠. (그래도 추후에 테일러와 케이티는 화해를 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2009년에 엮였던 칸예 웨스트와 또 다시 엮이게 된 때였습니다. 이때 테일러 스네이크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 당시에는 칸예의 부인이자 비호감의 극치인 킴 카다시안이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한방 먹였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테일러 스위프트가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킴 카다시안과 칸예 웨스트가 거짓말을 한 것이라는게 최근 드러났습니다.


이후 카다시안 일가의 정신승리와 추태는 굳이 말을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최근에 넷플릭스의 '미스 아메리카나'를 보고 테일러에 대한 생각이 좀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카밀라 벨과 관련해서는 실드를 쳐줄 이유가 없음)


그런데 카다시안 일가는 파도 파도 괴담...


로버트 카다시안은 OJ 심슨 사건의 OJ 측 변호사들 중 하나였고(여기서부터 이미 원죄), 크리스 제너는 자녀들을 띄우기 위해서라면 천박한 짓거리도 가리지 않는 자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패리스 힐튼의 시녀로 시작해서 관종짓으로 성공한 대표주자고, 킴의 인기에 편승해서 낙하산으로 모델이 된 켄달 제너는 모델 업계를 망친 주범들 중 하나입니다. 카일리 제너 역시 자수성가라고 자칭하지만, 카일리 역시 킴과 켄달의 인기에 편승해서 돈을 벌었으니 자수성가는 무슨.... 코트니 카다시안과 클로이 카다시안도 앞의 셋과 다를 것 없는 인물들이고요.


같은 금수저여도 레아 세두, 케이트/루니 마라 자매, 스텔라 매카트니 이런 분들처럼 별 논란 없이 본업에 충실한 사람들도 있는 마당에 카다시안 일가는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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