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나온거 보니깐 '짝:여자연예인 특집'에 밀렸더군요.ㅠㅠ

(근데 저도 이거 궁금해서 오랜만에 짝 볼 생각이긴 합니다.-재밌는건 여기도 1-1.5세대라고 불릴만한 티티마의 소이가 나왔다는거.ㅎ)



이번 방송분은 전반부는 1세대 아이돌, 후반부는 낸시랭,성규등으로 나눠서 방송 됐네요.


후반부는 낸시랭 vs 진중권 좀 재밌었고요. 


성규 sm 오디션& 꽉 막힌 문 드립 정도 재밌어요.







그리고 전반부인 '전설의 아이돌 조상님 특집'



이라고 쓰고 '전설의 아이돌내의 쩌리 특집'이라고 읽는 방송을 했습니다.




뭐 NRG는 여기 끼기엔 급이 맞지 않냐는 이야기서부터, 쩌리특집이란것에 대한 반발 조금 하고 넘어갔고요.

(급만 따지면 태사자,OPPA랑 어울리긴 하죠. 태사자랑 김희선이랑 같은 기획사였더군요.)


저는 가장 흥미로운게 이런 이야기더군요.


천명훈이 원래 솔리드 백댄서였다나


손호영,데니안, 슈, 고 김환성이 넷이서 혼성그룹으로 연습했었다는 이야기.


그러다가 슈 sm가고, 김환성 소방차 김태형이 만든 회사 가고 해서 각자 데뷔했다는 이야기.






요즘으로 치면 전설의 오소녀가 생각나더군요.


각각 시크릿,원더걸스,애프터스쿨, 솔로, 스피카로 결국엔 다 데뷔하게 된...



뭐 티아라 소연이 소시의 다만세까지 녹음은 했었다는 이야기, 씨스타의 멤버들이 각 기획사 연합군 성격이 강하다는 것도 있고요.


특히 jyp,sm 출신 연습생들이 자기 회사에서 결국 데뷔 못하고, 타회사로 넘어간 케이스가 많죠.


워낙에 연습생을 많이 뽑아놓고, 다 데뷔를 못 시키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축구로 치면 레알의 유스들 솔다도,마타,네그레도 등이 각기 다른 팀으로 흩어져야 했던것처럼.)


이번에 화제가 된 나뮤의 신규 멤버도 다른 그룹 하다가 온 애들이죠.(이건 나중에 나뮤 bbc 다큐 이야기 할 때 잠깐 다룰 예정.)





그 밖에 각 그룹 루머들 좀 다뤘어요.


에쵸티 : 분신사바


지오디 : 절밥 얻어먹는거


젝키: 재덕이가 부잣집 아들내미들 은지원,강성훈, 고지용 등에게 따 당하지 않았냐?


원래 블랙 젝키는 장수원,이재진,김재덕이고, 화이트는 강성훈,은지원,고지용이였다가 그러면 너무 티가 나서 은지원과 장수원 트레이드 한거 아니냐?


(강성훈은 법적인 문제, 은지원은 대통령 조카가 최신 근황인데, 고지용은 어떤가 싶었는데 뭐 부잣집 아들내미라 잘 살더군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893106

미모의 결혼 예정자도 있고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872964 


그리고 위에 엠팍 링크에서 ㅎㄷㄷ하다고 소문난 고지용 집은 금은방 했었다네요. 재덕이 말로는.)


등등.


후반부에 낸시랭 등을 다뤄야 해서 분량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나머지는 다음주로 넘기더군요.





결론만 말하자면 빅재미는 없었고, 소소했어요.


그래도 뭐 추억팔이니깐 그 시절 생각나고 좋더군요.


재덕이 백다운 이야기 같은거 나오고 하니까요.

(재덕이 백다운은 윙크의 만복이 덤블링춤과 함께 제 기억에 가장 확실히 박힌 아이돌 춤이였죠. 영턱스클럽의 나이키도.)







p.s 문득 지금으로부터 10년후 지금의 아이돌들이 추억팔이 하러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라스 처럼 '각 그룹 쩌리 특집'으로다가요.


빅뱅,슈주,샤이니,인피니트,비스트의 쩌리들.


소시,원걸,카라,퉤니원,포미닛의 쩌리들 나와서요.


사실 아이돌 팬들은 '우리 양산박의 5명은 모두 소중하기 때문에 쩌리 없습니다.'.'5명 전부다 좋아하지 않으면 팬이 아닙니다.'라고 교과서적인 대답을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팬들이 가장 잘 알잖아요. 누가 가장 인기가 떨어지는지...ㅎㅎㅎ


십년후 네바퀴, 약심장에서 지금 친구들은 어떤 추억 팔이를 할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3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89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188
124479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1992) [3] catgotmy 2023.10.14 233
124478 이탈리아 축구 불법도박 ㅡ 코지 판 투테 [3] daviddain 2023.10.14 170
124477 프레임드 #582 [4] Lunagazer 2023.10.14 73
124476 [넷플릭스] 어셔가의 몰락(철저하게 잡담위주!!) [10] 쏘맥 2023.10.14 516
124475 일대종사 (2013) catgotmy 2023.10.14 194
124474 [핵바낭] 그냥 또 이것저것 일상 잡담입니다 [13] 로이배티 2023.10.14 540
124473 프레임드 #581 [2] Lunagazer 2023.10.13 83
124472 이탈리아 축구 불법도박 난리 중에 다시 보는 근본론ㅡ 비속어 많으니 싫으신 분들은 스킵 바람 daviddain 2023.10.13 183
124471 강시선생 잡담 [4] 돌도끼 2023.10.13 271
124470 이런 저런 잡담 [16] thoma 2023.10.13 430
124469 와호장룡 (2000) [1] catgotmy 2023.10.13 214
124468 비싼 냄새 [3] 상수 2023.10.13 374
124467 RIP Mang Hoi (맹해) madhatter 2023.10.13 192
124466 [아마존프라임바낭] 살짝 부실하지만 재밌습니다. '토탈리 킬러' 잡담 [5] 로이배티 2023.10.12 279
124465 (또) 1편보고 호들갑, 어셔의 몰락 훌륭하다! [4] Lunagazer 2023.10.12 484
124464 프레임드 #580 [2] Lunagazer 2023.10.12 88
124463 [왓챠바낭] 나름 올해의 화제작 중 하나... 였던 건 맞죠? ㅋㅋ '킬링 로맨스' 잡담입니다 [16] 로이배티 2023.10.12 771
124462 어제(11일)치러진 2023 보궐선거 결과(서울 강서구민들) [3] 상수 2023.10.12 596
124461 부국제 마지막 밤 - 악은 존재했다 상수 2023.10.11 282
124460 프레임드 #579 [2] Lunagazer 2023.10.11 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