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습니다. 이런 서정적인 이야기를 본 게 얼마만인지... 그레타 리의 한국어 발음이 거슬린다는 평가가 간혹 있던데, 뭐 용납못할 정도도 아니고 그냥 어색하지만 듣기어려울 정도는 아닙니다.(다만 좀더 톤의 높고 낮음이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네요) 두 분의 연기도 좋고, 중반부 새로 추가되는 인물이 정말 정곡을 잘 찌릅니다.


관객이 상상했을 법한 생각한 길을 가면서도 가지않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노라의 아버지가 한국에서 활동하던 영화감독으로 나오는데(...), 영화 속 시점도 현실의 시점과 거의 일치하고요. 게다가 아빠가 감독했다는 영화는 넘버 11.. ㅎㅎ. 이건 완전 자기 이야기라고 하시는 감독님..;


중간에 유태오가 맡은 해성의 친구로 카메오 한 분 등장합니다. 두 번 나온 거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8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67
124560 박명수가 MBC 교양프로그램 MC를 하네요. 과연... [12] 달빛처럼 2010.07.06 4158
124559 오랜만에 편지 쓰기... [2] Rockin 2010.07.06 2106
124558 [bap] 뮤지컬 배우를 꿈꿔본 적 있나요? 'SWITCH' [2] bap 2010.07.06 2091
124557 도움요청)부산 해운대 근처 가보만한곳 좀 [4] gentlerain 2010.07.06 3176
124556 (바낭) 같이가처녀 현상 [3] nomppi 2010.07.06 2707
124555 근육통에 파스 붙이면.. [3] 잘근잘근 2010.07.06 2575
124554 에프엑스는 못하는 1위를 미스에이가 하는 이유는????? [27] 감동 2010.07.06 7064
124553 회사에 대한 불만 폭발 일보직전. [13] Assam 2010.07.06 3763
124552 김아중 공동저서 ‘감정커뮤니케이션’ 서울대 언론학부 교재 채택 [5] fan 2010.07.06 4547
124551 스플라이스와 개인의 취향 [7] 2010.07.06 2830
124550 듀나인) 스포티한 원피스는 어디에서 파나요? [7] 메잇 2010.07.06 3094
124549 떡고의 어원 [10] doxa 2010.07.06 6668
124548 지금 바로 이 순간의 고민 [10] gotama 2010.07.06 3020
124547 [듀나in] 필리핀에 가야하는 데요,,, 예방접종 할 것 있나요? [8] 호잇! 2010.07.06 2642
124546 그녀에 대해 두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5] 뱅호란 2010.07.06 3432
124545 최근 아동성폭행이 급증하는 원인은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 때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24] 감참외 2010.07.06 4102
124544 바낭) 이것저것 일상 [6] 2010.07.06 2394
124543 뒷꿈치를 후벼파는 구두는 어찌 길들여야 할까요.. [10] 주근깨 2010.07.06 5570
124542 김혜수 진행 시사프로 `W` PD는 유해진 [2] 가끔영화 2010.07.06 5484
124541 Four Strong Winds - Neil Young [3] catcher 2010.07.06 20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