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5 10:20
제가 알기로 '찐따'는 다리가 불편한 분들을 비하하는 단어인데
이런 단어를 당당하게 쓰시는 분이나,
또 그 글에 무심하게 댓글을 달고 있는 분들을 보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개인의 정치적 입장이야 당연히 존중합니다만,
인간적으로 지킬 건 지키면서 삽시다.
2020.03.15 10:32
2020.03.15 10:43
2020.03.15 11:10
병신은 안돼고 개새끼는 괜찮으신가보네요;
2020.03.15 11:19
2020.03.15 11:48
당연히 그 표현도 안 쓰면 좋겠지요.
오랜 듀게 이용을 통해 제가 대표적으로 영향 받은 것이
특히, 양성 평등이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정치적 올바름을 의식하게 된 것이었고,
제가 언급한 글은
그 영향을 준 당사자 분들이 오히려 흐려지신 게 아닌가 싶어서 쓴 것 뿐입니다.
그냥 예의 바른 언어 사용을 하자는 것과는 다른 맥락이라는 생각입니다.
2020.03.15 13:20
2020.03.15 18:26
2020.03.15 19:11
2020.03.15 10:50
어원은 그런가 보군요. 그런데 현재는 어원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고 ‘찌질이’정도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거 같아요.
얼마전에 경선에서 탈락한 모 의원 이름을 따서 찐따 섭섭이라고 불렀는데 찐은 그의 성의 중국식 발음(jin)에서 따오고 따 역시 중국식 발음(tai)에서 차용을 했는데
그 놈 하는 짓이 찌질이여서 딱 맞다 싶어 썼습니다. 몰라서 썼지만 이제 안 이상 쓰지 말아야겠네요. 그냥 앞으로는 그 정치인의 이름 석자가 나오면 ‘찐찌질이 새끼’ 정도로 불러 줄게요 :)
2020.03.15 10:56
모르고 쓰셨다니 다행입니다. 긍정적인 피드백도 고맙습니다.
2020.03.15 11:31
2020.03.15 13:17
2020.03.15 22:47
2020.03.16 11:49
쪼다 와 비슷한 뜻에 비슷한 쓰임새인 것 같군요. 남이 나한테 하는 것 절대 듣기 싫은말
2020.03.17 15:44
왕따의 연장선에서 나온 말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글쎄요..이런식이면 뭐. 여기 이명박 박근혜 개새끼 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런건 아무도 뭐라고 안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