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책과 만화책을 좀 정리하는 중인데 오후(1호-7호)가 있더라고요. 

다른 만화책은 대부분 버렸지만 이건 버리려다 좀 마음이 쓰여서 혹시나 하고 글 남깁니다.

착불 택배로 받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댓글 혹은 쪽지를 보내주세요. 

책 상태는 세월을 감안했을 때 그럭저럭 양호합니다. 

다만 1권은 책등이 갈라진 부분이 있고 그 때문에 반으로 나뉘어 있어요. 낙장은 없습니다. 

주말까지 연락이 없다면 미련없이 버리는 것으로 


한참 중고 만화책값이 폭등하던 때가 있었어요. 아직은 이북은 시기상조로 여겨지던 시점이었고 

출판 만화책을 사는 수요는 여전히 컸으며

한 오타쿠 한다는 사람들은 한면 가득한 만화책 서가를 자랑하던 분위기가 남아 있던 시절 탓이었을까요. 

전 살 때나 팔 때나 정가보다 비싸게, 소위 프리미엄 주고 그랬던 적은 없던 것 같은데

상태 좋은 소위 레어템의 경우 정가 3000원 3500원짜리 만화책 한권이 만원이 넘기도 하고 그랬었죠. 

이번에 책 정리하면서 보니 재판이나 애장판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특히 한혜연 단편은 거의 대부분 이북화 되었고요(어차피 전 이미 다 가지고 있지만 ㅎㅎ) 

그걸 보니 드는 생각이 이제 언제든 내킬 때 꺼내봐도 여전히 좋은 몇 작가 컬렉션을 제외하고는 정리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여전히 새로 사서 보는 만화책도 있기는 하지만, 문화가 많이 바뀐 탓인지 저도 이제 챙겨서 사는 시리즈는 손에 꼽네요. 

웹툰 한번씩 챙겨서 보는 것도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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