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0 23:37
아니 사실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안 하면 그게 이상한 거긴 한데..
저는 보자마자 이거 뜨겠구나 싶었어요.
그러고선 드는 생각이, 김광수가 진짜 한국의 층쿠가 되려고 하는구나...
(티아라 데뷔방송도 그렇고, 가는 길이 완전 모닝구잖아요)
음악만 들으면 좀 괜찮긴 한데 무대까지 합쳐지면 정말 요상한 냄새를 풀풀 풍기는 노래죠.
이걸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내는 효민이나 은정, 소연 이런 애들을 보면서 쟤들 정말 대단하구나 싶었어요.
이런 생각을 여성시대 때에도 하기는 했는데 티아라의 이번 타이틀이 정점을 찍네요.
(갑자기 gee였나, 하여간 어떤 노래가 너무 이상해서 처음엔 울뻔했다고 하던 태연이 생각나네요;)
표절이나 이런저런 외적 문제와는 별개로, 코어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뽕끼를 좋아합니다.
YG나 JYP의 '세련된'(실제 세련됐다 아니다 여부말고 그냥 스타일로서) 음악들도 좋지만,
역시나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신경을 건드리는 음악은 이런 뽕빨 날리는 음악이 아닐까 싶거든요.
특히나 요즘 같은 경우엔 태반이 가요만 듣고 자라온 사람들이니까요.
여튼 저 같은 사람이 많으니까 저런 노래들이 인기도 얻고, 광수생각도 지속되는 거겠죠.
하여간 예상대로의(?) 취급을 받는 이번 타이틀을 보면서 든 생각을 적어봤어요.
따라서 출 만한 특징적인 춤(예능에 나가서 MC들에게 보여줄)이 없는게 흠이지만 왠지 이번 노래 뜰거 (여기저기서 틀어줄 것) 같네요.
씨스타 이번 노래 들으면서 들을만하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결국 머리 속에 맴도는건 "고잇고잇고~"랑 "렛미씨야야야야야"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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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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