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네이트로 친구가 말을 걸더니, 아고라 링크 하나를 내밀며 서명하래요.

덧글로만 보니까 동물의 앞발을 잘라 입에 물린 것 같은데, 차마 글을 못읽겠어서 무슨 얘기냐고 링크를 건낸 친구에게 다시 물어봤더니

2-3개월된 고양이 앞발을 잘라서 입에 물리고 피칠갑이 된 녀석 사진을 찍어 올린 다음에 자기를 설득하면 살려주겠다고 했다네요.

 

저는 차마 원글은 못보겠어서 그 글만 보고 서명하고 왔습니다.

 

답답해요. 생각도 많고. 먹먹하고. 도대체 왜 이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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