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5 11:02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란 다큐멘터리가 유튜브에 있어서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너무 충격적이네요. 신천지에 빠진 딸을 설득시키려는 엄마를 ‘아줌마’로 부르며 거부하고(부모라는 존재를) 어떤 엄마는 이혼후 홀로 야채장사를하며 남매를 키웠는데
남매가 신천지에 빠져서 가출하고 연락도 끊어버리자 그만 세상을 떠나버리는 사건도 있었네요.
이러니 뭐 코로나에 걸려도 신천지에서 하라는대로 하지 정부 기관이 하는 말을 들을리가 없죠.
2020.03.05 11:17
2020.03.05 11:20
이쪽이 숫자로는 영향력이 더 크다고 할수도 있겠죠..
2020.03.05 11:40
그렇죠. 덩치 커지고 영향력 커지면 나한테 도움이 되는데 사이비든 썩었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2020.03.05 11:38
2020.03.05 13:22
감추고 숨고,, 개기고 넘기다 보면 넘어간다는 선례를 남겨 두어서는 안됩니다.
-- 전광X"이도 모모 교회들도 1주일마다 거액의 무자료 현금이 들어 오지 않는다면 어떨런지 궁굼하군요.
2020.03.05 13:36
저는 엊그제 팟캐스트 듣고 생각해봤는데 기성교회가 완전 새신자를 개발하기보다는 대기업이 중소기업먹는 것처럼 큰 교회가 조그만 교회 교인들 빼오는 게 경제적으로 이득이어서 이런 식의 위치이동을 전도라고 표하고(원래대로라면 당연히 안 받거나 선별해야하는데)자기네 숫자로 쳤는데..이걸 신천지도 그대로 받아서 기성교회를 대상으로 신자빼오는 영업해오는 거라고 보면 될 듯요..그래서 기성교회가 신천지를 혐오하면서도 할말이 없는 게 모든 자양분을 만든거라고 보면 되는 것이거든요..성장지상주의여서 일단 신도수가 많으면 무조건 좋은 거였으니까..그리고 "전도"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도 바뀌고 문명도 바뀌는데 방식 자체가 50~60년대 식 길거리전도나 가가호호 전도에서 바뀌질않으니
신천지도 해악이지만 권력과 결탁해서 부와 권력을 쌓고 기업과 정치인들에게 불법 자금 세탁처를 제공해주고 부동산 투자나 하면서 세금도 안내는, 정통 교단에 속한 수많은 대형 교회들의 해악이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신천지에 빠진 평신도들은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들고 소망교회에서 주차장 봉사했던 이명박 장로같은 인간들은 역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