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usb 포트가 4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프린터, 하나는 절전용 멀티탭에 고정되어 있지요. 남은 두 개 중 하나는 PMP 라인, 또 하나는 핸드폰 거치대 겸 포트 분할기(뭔지 아시죠? 비스듬하게 생겨서 핸드폰 올려놓으면 마찰력에 의해 붙어있고, 아랫부분에는 usb 포트와 카드 리더기 포트가 왕창 달려있는)에 할당해서 썼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얼마 전에 외장하드와 아이팟이 생겼습니다. 여기부터 꼬이더군요.

 

먼저 아이팟 라인을 거치대에 있는 포트에 꽂아보니 "이 악세사리는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라고 해서 충전이 안됩니다. 결국 PMP 라인을 빼버리고 직접 연결하니 되더군요. 어차피 PMP와 외장하드는 연결선이 똑같이 생겨서, PMP 라인을 핸드폰 거치대에 꽂았습니다. 그런데 외장하드를 연결해보니 인식을 안하고 계속 띡 띡 띡 거리고 있네요.

 

게다가 집에서도 그렇다는게 또 문제. 본체 전면부에 있는 usb 포트에 외장하드를 연결하니 또 띡 띡 거리면서 인식을 안합니다. 전 그래서 외장하드가 아예 망가진줄 알았네요. 근데 방금 아이팟 라인을 빼버리고 컴 본체와 외장하드를 직접 연결해보니 잘 되네요??

 

그렇다면... 기기들이 포트를 차별하는 건가요? 무조건 컴 본체에만 연결해야 동작하고, 다른 분할기를 통해서 연결하면, 심지어 후면부 말고 전면부 포트에 연결하면 파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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