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4 23:30
저도 WM7이 이번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끝날 때 쯤 '아아 김태호 이 XXX...' 이란 장탄식이 (....)
생각해보면 경기 시간만 2시간 반이 넘어갔다는데 지능형 변태 김태호 PD가 그걸 1회만 보낼리는 없겠지요. 담아낼 이야기가 얼마나 많았겠어요.
담주 나올 3경기에서도 보나마나 기술 작렬하고 정준하 허리, 정형돈 메슥거림, 손스타 금간 갈빗대 같은 곳 고통돋고 부상돋고 눈물 콧물 쫙 빼겠지요.
참 독한 인간이다 싶었던 게, 오늘도 전화에 쌓였던 긴장과 갈등을 쬐애애애끔 해소해주는 대신에, 새로운 긴장감과 갈등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더군요.
다음 주 방영분은 그럼 과연 보고 나서 속이 후련해질 것인가. 글쎄요. 이젠 그것마저도 좀 확신이 안 서네요.
부끄럽지만 WM7을 보고 썼던 졸문 하나 투척하고 갑니다.
예비군 훈련 출퇴근을 하며 짬짬히 완성해서 금요일 아침에 올린 칼럼이에요.
무한도전, 새 장르의 여명을 보다 | 한겨레 훅
2010.09.04 23:58
2010.09.05 00:07
2010.09.05 00:24
2010.09.05 01:19
2010.09.05 04:24
2010.09.05 14:26
하긴 제가 무도 팬이 아니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