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2 23:47
저는 당신에게 사과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눈치도 없게 당신에게 친한 척 하면서 너무 주제넘었다고요.
그러니 당신도 저에게 사과 해 주세요.
어제 새벽, 사과 리플 한줄 기다리다 결국 포기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여전히 사과요구 무시하시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안 좋습니다.
내가 전혀 상관 없는 다른 사람 글에 리플 달자마자, 눈 앞에서 실시간으로 이미 그 글에 달렸던 당신 댓글이 삭제되는 것 보는 것, 한 두개도 아니고요.
그럴 때마다 그야말로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어떨 때는, 어제 이승만 영화 게시물이었나요. 시간차로 내가 먼저 리플 달았는데 아마 당신이 리플 달 때는 내 리플이 보이지 않았었겠지요. 리플 등록 후 내 리플이 이미 먼저 달린 것 알고 곧바로 자신 리플 삭제했었고요.
정말 유치한 생각이지만, 이게 이곳 유명 유저의 게시판 텃세입니까. 전혀 상관 없는 다른 사람 게시물에조차 여기서 꼴 보기 싫은 사람하고 나란히 리플 달리는 것이 싫을 정도로, 결벽증 있으신가요?
저는 이곳에서 다른 사람 글에 최소한의 리플 달 때조차 당신 눈치 보며 달아야 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습니다.
2014.02.12 23:49
2014.02.12 23:59
무슨 일 있나요.
힁...
2014.02.12 23:57
뭐 그 분이 유명 한가요... 아직 예전만큼 북적북적하지 않으니 그 사람 글 쓰는 호흡이 눈에 띄는 것 뿐이죠. 저도 무시(?) 당한 적 있어요. 이후로 저도 그냥 무시(?) 합니다. (제가 로그인 자체도 잘 안하지만) 무시할 글들이 좀 줄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
2014.02.13 00:01
2014.02.13 00:07
????????????????????
2014.02.13 00:09
2014.02.13 00:16
어쩜 이리 스스럼없이 다른 유저의 인평을 하실 수 있는 건지.
2014.02.13 00:17
듀게 유저라면 누구나 자신이 단 리플을 삭제할 권리가 있는 것 아닌가요? 내가 리플을 달 때마다 너가 리플을 삭제해서 기분이 나쁘니 사과하라는 것은 과한 요구인 것 같습니다.
나의 감정이 다른 사람의 행동이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자체로 올바른 것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4.02.13 00:22
2014.02.13 00:23
공지 1번의 경우는 '듀나에 대한 사적인 메세지'인 걸로 압니다.
2014.02.13 00:22
이런 걸 신경 쓰시는게 좀 놀라운데... 왜 클라우드나인님이 눈치를 보시는건지? 그냥 당당하게(?) 댓글 다니고 다니세요. 만약 김절일이란 사람이 정말 님을 의식해서 댓글을 지운다면 피곤하고 눈치 보는 건 그 사람이지 님이 아닌데요? 만약 이 글이 그냥 억측에 지나지 않는다면 더할나위 없는 실례인건 잘 아실거고.
2014.02.13 00:26
님이 댓글 다실 때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전혀 없듯이 김전일님도 자기 댓글 삭제할 권리쯤은 있겠죠. 결벽증이건 뭐건 간에요.
2014.02.13 00:32
전후 상황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건 전황에 무관하게 그 자체로 상당히 무례한 일이에요.
그럴 만한 심적 동기가 있으셨을 거라 짐작은 합니다만. 같은 공간 쓰는 사람으로선 당황스럽네요.
2014.02.13 00:38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마음 푸시고 그냥 지내시지요.
2014.02.13 00:54
2014.02.13 01:01
그냥 있기도 어색하고 그런 경우가 있죠 이제 얘기 했으니 마음 푸세요.
2014.02.13 01:07
댓글을 달던, 지우던, 무시하세요. 신경쓰지 마시고요. 그걸로 인해 님이 어떻게 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이건 집착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2014.02.13 09:29
뭐야 이 분 무서워;;;
2014.02.13 09:39
세상에는 혼자해결해야 할 일..
둘이 해결해야 할 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일이
각각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건 좀..
2014.02.13 09:57
저도 꺼려하며 피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그 유저가 눈치 채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냥 무시하고 자신만의 게시판 생활을 하세요.
지금처럼 혼자 예민하게 구시면 먼저 지치게 될 뿐입니다.
2014.02.13 10:01
2014.02.13 10:42
2014.02.13 11:04
개인 이메일까지 알려준 걸로 아는데 이런 공개적인 저격이라니 누군들 이런 무례한 글에 대답이나 하고 싶을까요
2014.02.13 11:11
당시 전 개인 사정상 이메일 프로그램을 열지 못했고, (컴으로 접근하지 않았고, 폰으로는 이메일 프로그램이 자꾸 튕깁니다.) 그 이메일 주소는 곧바로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물어본 것에ㅔ 대한 어떠한 대답도 없이 그냥 이메일 주소 한줄, 그게 제가 얻은 답변의 전부였습니다.
2014.02.13 11:12
답변을 얻으면 리플을 곧바로 삭제할 테니, 대댓글 달지 말아달라는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어떠한 해명 답변도 달리지 않았습니다. 이메일 주소도 거의 광속으로 삭제되었고요.
2014.02.13 11:24
그날 오후에 제가 추측으로 썼던 글에서는, 쪽지가 되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제목으로 말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이렇게 하면 큰 실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날 밤 (정확히 말하면 다음날 새벽이 맞습니다)에 리플로 물어볼 때도 "망설이다가 씁니다" 라고 시작했습니다.
2014.02.13 11:37
2014.02.13 11:39
위에 분들도 이야기하셨지만 댓글을 지우고 말고는 전적으로 본인 자유이고 게시판 규정과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님이 하는 이런 공개적인 저격, 당신이라는 표현, 그리고 위에 단 댓글의 폭언이나 빈정거림, 인신공격등이 더 불편하고 신고 대상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개인 이메일을 다시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2014.02.13 11:43
지금은 모두 지워졌으니 교묘했던 해당 사진과 태그를 못 보셨겠군요.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진심으로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2014.02.13 11:51
2014.02.13 12:12
2014.02.13 12:40
2014.02.13 12:49
네, 당시는 단순히 화가 난 것을 넘어서, 모욕적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실시간으로 눈 앞에서, 너무나 많이, 제가 리플을 달자마자 그 사람의 댓글이 삭제되는 것을 봐야 했으니까요.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시간차 댓글로 비슷한 시간대에 제가 먼저 단 이후에 바로 이어서 달린 그 사람의 댓글이 삭제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때 거의 확신을 했고, 그래서 그때 쪽지 기능이 안 되는 것이 아쉽다는 글을 남기며 추측 글을 썼습니다.
그 이후는 다 아시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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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