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0 01:54
중학교 동창을 만나서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길 했는데
어쩌다 화제가 거기로 갔는지 몰라도 피에타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김기덕 감독 욕을 막 하더라구요.
루머..라고 해야하나. 여튼 솔직히 입에 담기도 힘든(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모두 다 사실이다'라는 확신하에 마구 하더군요.
근데 저는 원래 김기덕 감독이 그런 소문이 무성한 사람인줄 까마득히 몰랐다는게 더 충격이었달까...; 인터넷에 쳐보니까 예전부터 그런 류의 이야기가 많았더라고요. 원래 이런 지저분한 가쉽성 얘기는 특별히 흥미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법인데 왜 저만 몰랐을까요. 뭐 그건 그렇다치고
그 루머들이란게 하나같이 실체가 있냐 없냐 확인이 불가능한 성격의 것들뿐이라... 하나마나한 얘기지만;
솔직히 좀 어안이 벙벙하긴 하네요.
그게 만약 루머라면, 그 루머를 만든 사람은 해도해도 너무한다, 이런 수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