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옛날 표어

2012.08.15 19:22

amenic 조회 수:3897

거의 30년이 다된 옛날 영화 동영상을 구해서 보게 됐어요. 안성기씨, 강수연씨, 손창민씨가 주연한 고래사냥 2요. 화질이 열악한 것을 보니 VHS를 변환한 것 같아요. 그런데 보다 보니 중간에 재미있는 표어가 나오더군요. 서울역 광장 앞의 전광판 같아 보이는데요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라는 표어가 보이고요 그 위에 현재 우리나라 인구수가 표시되어 있네요.

 

그렇군요. 불과 30년 전만해도 우리나라는 산아제한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50년도 안 지난 시점에서 지금은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정부에서 장려를 하는 상황이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해 주네요.

 

 

 

아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영화 속의 강수연씨, 손창민씨 무척 젊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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