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중산층 몰락론?

2010.07.23 13:11

7번국도 조회 수:3905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72377328&sid=01012014&nid=000&ltype=1

 

한국경제에서 기사를 보고,

으이구 경제신문이 그렇지..하고 읽어내려가다가 마지막에 바이라인을 보니 연합뉴스 기사네요.

 

이런 기사는 넌센스입니다.

이 사람은 대출 이자와 관계없이 한달에 사교육비(270만원) + 보험료(30만원) + 관리비(30만원) + 자동차 유지비(60만원)

+ 세금 + 경조사비 + 생활비의 고정 비용이 나갑니다. 수치가 있는 금액만 합쳐도 400만원이고, 뒤쪽 비용을 합치면

최소 한달에 100만원은 들어갈테니 500만원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냐 내리냐는 저 비용에 큰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준금리를 계속 해서 동결하면, 인플레이션이 촉발되어 대출이자가 아닌 모든 비용이 조금씩 증가해서,

대출이자 상승 (예상) 분보다, 더 큰 기회비용이 발생할수도 있죠.

 

1. 집을 팔고 강남 외 지역으로 이사가는 방법

2. 아이들 사교육비를 줄이는 방법

3. 자동차 유지비를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4. 보험 해지

5. 생활비 절감

 

..의 방법이 있습니다만,  이사람이 택한건 5번에서도 아주 소소한 금액인 '외식비 줄이기' 정도입니다.

사실 3번에서의 자동차 유지비가 다달이 60만원이 들어간다는 것도 좀 뜨악스럽습니다. 보험료와 자동차세를

1/12로 나눠서 월유지비로 넣는다 하더라도 만땅 10만원이 들어가는 차량을, 일주일에 한번씩 주유한다는

소린데..대기업 부장이 뭘 하시길래 저리 주유를 펑펑..;;;

 

가장 좋은건, 사교육비를 줄이는건데, '그건 애 엄마의 결정사항이니'...어쩌고 할게 아니라,

자신의 재정 상태를 감안해서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적정한 경제생활이지,

저렇게 살면서 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자기가 3억빚내서 9억에 산 아파트 값은 안올라서 죽을 노릇이라니.

 

그렇게 자신의 재정규모에 맞는 운용을 못하는 사람은, 거리에 나앉아도 할말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6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1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29
111829 mithrandir 님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8] 사과씨 2010.09.04 3906
111828 독일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인 AntiVir 한글판이 9월부터 무료 배포 된다는군요 [3] wadi 2010.06.17 3906
111827 정치란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67] Bigcat 2016.10.16 3905
111826 이진욱 고소인 무고 시인... [5] 2016.07.27 3905
111825 어릴때 여신으로 생각했던 알리샤 실버스톤 [7] catgotmy 2015.06.10 3905
111824 명절 가족 폭력 목격담 [6] 빠삐용 2015.02.20 3905
111823 [강아지사진] 10일째입니다. [46] 웬즈데이 2013.07.30 3905
111822 접대용 수박은 싫어요.. [13] kct100 2013.06.28 3905
111821 (바낭) 저는 정우성보단 이정재... [14] 당근케잌 2013.04.23 3905
111820 듀9 시험 볼 때 증명사진이요. 꼭 6개월 이내만 가능한가요? [3] prankster 2012.05.24 3905
111819 <치즈인더트랩> 2부 32화 디너쇼 2막(1) [46] 환상 2012.02.02 3905
111818 종암동, 다래성, 배달 마파두부 덮밥. [10] 01410 2010.11.04 3905
111817 듀나인}프랑스어 R 발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10] dlraud 2010.10.12 3905
111816 남자의 자격 - 직장인 밴드 편을 보면서 든 여러가지 생각들.(왕 바낭임) [3] 엘케인 2010.07.18 3905
» 연합뉴스의 중산층 몰락론? [28] 7번국도 2010.07.23 3905
111814 자전거에 스쿠터 헬멧 쓰면 이상할까요? [16] 물고기결정 2010.06.16 3905
111813 누구세요? [13] nyxity 2010.08.06 3905
111812 배우 김수현의 경우 결혼에 대해서... [3] 자본주의의돼지 2013.04.30 3904
111811 김기덕 감독에 관련된 루머...? turtlebig 2012.11.20 3904
111810 파라마운트를 빛낸 영화들.jpg [27] 닥터슬럼프 2012.07.12 39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