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동, 다래성, 배달 마파두부 덮밥.

2010.11.04 22:40

01410 조회 수:3905



예전에 동네 중국집 배달 짜장면을 꽤 괜찮게 하는 집이 있더라, 라고 글을 쓴 적이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마파두부와 물만두를 주문해봤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서울 시내 일품 중화요리집 정도는 아니지만, 배달 퀄리티치고는 나름 훈늉합니다. 

이 집은 요리를 좀 하는군요. 끈질기게 타협(?)했다고나 할까요. 

(*많은 배달 중국집들이 현실과 타협하다 못해 기본 불맛은커녕 

아예 조미료에 불은 면 등등 별별 백태를 보이는 게 사실이니...) 


그런 면에서 끈질기게,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면서도 옛날 중화요리 맛의 향수가 느껴지는 건 참 반갑죠. 

(아예 조미료를 안 쓰진 않는 것 같지만 - 뭔가 수상한 곳에서 느껴지는 감칠맛.) 



  물만두(사진 없음)도 돼지고기 냄새가 확 풍기는 게 비록 취향은 타겠지만서도 7080 옛날 그 맛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덧.

모니터가 고장나는 통에 새로 사네 마네 하다가 결국 수리는 했습니다만, 그래서 오늘 하루 듀게 뜸했더니

좀 맘에 걸리는 화두가 한 번 지나갔군요. 저도 만날 먹을거리 사진만 올리는지라, 그럼 해선 안 되는 걸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30
111830 mithrandir 님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8] 사과씨 2010.09.04 3906
111829 독일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인 AntiVir 한글판이 9월부터 무료 배포 된다는군요 [3] wadi 2010.06.17 3906
111828 정치란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67] Bigcat 2016.10.16 3905
111827 이진욱 고소인 무고 시인... [5] 2016.07.27 3905
111826 어릴때 여신으로 생각했던 알리샤 실버스톤 [7] catgotmy 2015.06.10 3905
111825 명절 가족 폭력 목격담 [6] 빠삐용 2015.02.20 3905
111824 [강아지사진] 10일째입니다. [46] 웬즈데이 2013.07.30 3905
111823 접대용 수박은 싫어요.. [13] kct100 2013.06.28 3905
111822 (바낭) 저는 정우성보단 이정재... [14] 당근케잌 2013.04.23 3905
111821 듀9 시험 볼 때 증명사진이요. 꼭 6개월 이내만 가능한가요? [3] prankster 2012.05.24 3905
111820 <치즈인더트랩> 2부 32화 디너쇼 2막(1) [46] 환상 2012.02.02 3905
» 종암동, 다래성, 배달 마파두부 덮밥. [10] 01410 2010.11.04 3905
111818 듀나인}프랑스어 R 발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10] dlraud 2010.10.12 3905
111817 남자의 자격 - 직장인 밴드 편을 보면서 든 여러가지 생각들.(왕 바낭임) [3] 엘케인 2010.07.18 3905
111816 연합뉴스의 중산층 몰락론? [28] 7번국도 2010.07.23 3905
111815 자전거에 스쿠터 헬멧 쓰면 이상할까요? [16] 물고기결정 2010.06.16 3905
111814 누구세요? [13] nyxity 2010.08.06 3905
111813 배우 김수현의 경우 결혼에 대해서... [3] 자본주의의돼지 2013.04.30 3904
111812 김기덕 감독에 관련된 루머...? turtlebig 2012.11.20 3904
111811 파라마운트를 빛낸 영화들.jpg [27] 닥터슬럼프 2012.07.12 39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