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기사 관련 - G20 때문에 감격의 눈물을 흘린 사람은 바로..

http://djuna.cine21.com/xe/board/1076207

chobo님이 올려주신 글의 블룸버그 원문 기사를 보니 쥬니어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초딩의 글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I cried tears and Korea’s national anthem echoed in my heart when South Korea was selected to host the G-20 summit,” a fourth-grader wrote in a posting on a children’s website hosted by naver.com, South Korea’s most-visited internet portal.

그래서 쥬니어네이버에서 'G20 감격의 눈물'로 검색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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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링크로 들어가 봅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7&docId=106012615&qb=ZzIwILSrubA=&enc=euc-kr&section=kin.qna&rank=1&search_sort=0&spq=0

휴대폰이 필요한 초딩 4학년생의 절박한 질문입니다.

누군가 대답을 달았군요.

G20 때문에 감격의 눙물이 흐른다고 친절하게 연설문을 써 주었군요.

초딩은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너무 어렵다고 호소..

그런데...

쫌 이상합니다. 초딩이 저런 글을 다 쓸 수가 있나??

다시 저 문장 전체로 검색을 해 봤더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120072.

아악... 위대하신 영도자 이메가 선생의 2010년 신년사였던 것입니다;; 아악 내 눈....

결국 감격의 눙물을 흘린 사람은 초딩 4학년생이 아니라 가카였네요.

결국 블룸버그 한국 기자는 지식인 글에 훅 낚여서 기사 쓴 걸로 추정..

까려면 제대로 깠어야죠;; 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