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2 14:09
진중권 씨의 트위터 계정이 시끄럽기에 뭣 때문에 그런가하고 보니까 장동민 사건을 놓고 여성주의자 트위터러와 한바탕 싸우고 있네요.
진중권 씨는 장동민 TV출연 하차를 위한 불매운동이 과하다는 입장이고 몇 명의 여성주의자들이 실망스럽다고 공격을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옹달샘에서 장동민 발언이 말못되었다고 인식은 하는 수준이지만 진중권 씨는 요즘 또 왜 이럴까요?
월장 사건 때 진중권 씨와 지금의 진중권 씨가 같은 사람인지 의심이 됩니다. 진중권 씨도 어쩔 수 없는 진보저씨 중의 한명이었을까요?
조만간 진중권 씨는 우리나라 여성주의자들의 공적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https://twitter.com/unheim/status/612695455051313152
2015.06.22 14:15
2015.06.22 14:23
222
2015.06.22 15:02
2015.06.22 15:47
+4
2015.06.22 15:49
+5
2015.06.22 20:15
2015.06.22 14:17
2015.06.22 15:27
니편 네편 가르는게 아니고 진보저씨의 실체를 명확히 보자는거죠.
2015.06.22 18:12
이건 오히려 '여성주의자' 혹은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는 자들의 실체를 명확히 하는 것 같습니다
2015.06.22 20:59
그동안 님의 댓글을 눈여겨 봤었는데. 역시 안티 페미니스트셨군요.
2015.06.22 14:20
2015.06.22 15:28
예술인한테는 그리 관대하면서 왜 장동민 좀 안 보고 싶다는 여성주의자들에게는 가혹할까요?
2015.06.22 19:05
2015.06.22 14:24
2015.06.22 14:47
2222 진중권의 최근 몇년간의 문제 or 별볼일없는 논객이 된 이유는 진부함이죠. 하나마나 한 말을 하는.
2015.06.22 15:26
문제가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2015.06.22 15:26
진부한 논리가 문제가 아니고 개념이 없는거죠.
2015.06.22 15:32
2015.06.22 15:49
2015.06.22 14:25
장동민이 잘했다고 말한 것도 아니고 저정도 의견은 그러려니 했음 좋겠어요. 저걸 가지고 진중권 깔 시간에 좀 더 잘못한 사람 공격하는 게 생산적일 것 같은데...
2015.06.22 15:23
좀 더 잘못한 사람은 더 가열차게 까고. 진중권도 까야죠.
2015.06.22 14:31
2015.06.22 15:24
저도 장동민,유세윤, 유상무가 얼굴 내미는 방송 프로그램은 꼴도 보기 싫어요.
2015.06.22 14:35
장동민 TV에서 보기 싫은게 '2차 가해로부터의 보호요청'이라는 아름다운 표현이 되네요. 외워뒀다 써먹어야겠어요.
2015.06.22 14:50
2015.06.22 15:22
그럼 진보 마초라고 할까요?
2015.06.22 15:56
2015.06.22 15:57
그렇게 불러주신다면 영광입니다.
2015.06.22 16:02
2015.06.22 23:12
2015.06.22 15:11
2015.06.22 15:20
장동민 퇴출에 반대하면 여혐 인증인거죠. 설사 장동민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해도 그 발언의 심각성은 인지 못하는거니까요.
2015.06.22 15:28
2015.06.22 15:30
퇴출에 반대하면 여혐이라니...무슨 이런 막무가내가 다 있습니까?
2015.06.22 15:36
그건좀 아닌거 같은데요
2015.06.22 15:50
모든 것이 그렇게 딱딱 갈라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건 비약이 심한 것 같습니다..
2015.06.22 15:51
2015.06.22 16:26
와구미님, 뭔가 불쑥 끼어든 것 같아 죄송하지만 여시에서 그런 주장하는 걸 어디서 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괜히 부언하자면 저는 여기서 딱히 진중권을 까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2015.06.22 15:52
"~하면 여혐인증" 식은 지나치게 과격하지 않나요. 진보저씨라는 말도 너무 적극적으로 사용하시니 뭔가 불편해요...
2015.06.22 15:30
2015.06.22 15:31
격하게 동의합니다.
2015.06.22 16:08
2015.06.22 16:32
2015.06.22 16:36
위에 댓글만 봐도 진중권 잘 했다는 의견이 더 우세한데 왜 그런 생각을 하세요?
2015.06.22 16:37
여론몰이 하려고 남의 글 가져오지만 결국 자기가 하고픈 말은 하나죠
"대한민국 남자는 나의 적이며 혐오대상이다"
2015.06.22 16:35
저 여성주의자들은 같은 노선이라도 약간의 의견차이가 달라도
프레임 걸어놓고 욕해버리는 꼴이니 모래알이나 다를바 없는 무리들이군요
저렇게 해서 힘을 모을수나 있을지 ㅉㅉ
2015.06.22 16:37
여성주의자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의견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하나요? 그게 약간의 의견 차이라고요?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입장 차이가 난다면 같은 노선이 아닌거죠.
2015.06.22 17:10
그래서 진중권은 여혐인가요?
2015.06.22 19:58
적극적인 여혐까지는 아니지만 여혐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2015.06.22 16:47
본문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세상엔 양보하지 말고 칼날을 세워야할 것도 있어요. 진중권씨가 그래왔고요.
최근의 진중권씨가 (안좋은쪽으로)유해진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쉽네요.
2015.06.22 19:59
예전에 예리하고 명민했던 진중권 씨가 그립습니다.
2015.06.22 17:05
2015.06.22 17:10
2015.06.22 17:19
제가 글과 댓글을 잘못 해석했을 수도 있지만,
'여성주의자의 주장에 반대하면 여혐 인증'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
2015.06.22 20:01
여성주의자의 모든 주장에 반대하면 여혐 인증인 것은 아니지만 여혐 현상에 대한 주장에 반대하면 여혐일 혐의가 짙어지는거죠.
2015.06.22 18:14
진중권과 토론을 하겠다고 등장한 저 트윗 계정 주인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여성주의자의 주장에 반대하면 여혐 이라니
무시무시한 논리네요
2015.06.22 20:02
여성주의자의 모든 주장에 반대하면 여혐 인증인 것은 아니지만 여혐 현상에 대한 주장에 반대하면 여혐일 혐의가 짙어지는거죠.
최소한 여혐에 대해 가볍게 동의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2015.06.22 20:16
여성주의자의 여혐 현상에 대한 주장에 반대하면 여혐일 혐의가 짙어진다니
그분들 사이에서는 장동민 거세하자는 게 대세던데 거세에는 반대하는 저에게도 여혐 혐의를 씌우시겠네요. 최소한 여혐에 가볍게 동의하는 걸로 보실 테고요.
2015.06.23 00:26
2015.06.22 18:15
진중권이 여혐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하지만, 장동민 이슈에서 실망스럽긴 합니다.
2015.06.22 20:02
여혐이라고 생각 안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실망스럽죠. 왜 이렇게 됐는지..
2015.06.22 18:25
2015.06.22 18:32
프레밍이요? 이 분 말씀하시는건가요?
2015.06.22 18:43
2015.06.22 20:03
그러니까 제가 과거의 진중권과 현재의 진중권이 같은 사람 같지 않다고 하는겁니다.
2015.06.22 20:17
2015.06.22 19:16
페미나치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그들이 이 세상에(해외 포함) 얼마나 분포되어 있는지, 그들의 해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최근 외국에선 여성들 스스로 페미니즘을 거부하는 운동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는 페미나치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들이 남녀의 공생에 해롭기만 한 존재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입니다.
2015.06.22 20:06
대체 어느 외국에서 그게 유행이 되나요? 사우디 아라비아요?
2015.06.22 20:17
2015.06.22 20:52
2015.06.23 00:43
2015.06.22 19:18
2015.06.22 19:43
2015.06.22 20:04
가만히 있지 않았고 장동민에 대해 항의하는 여성들이 과하다고 그랬죠.
2015.06.22 19:38
2015.06.22 20:05
동의합니다. 장동민의 발언이 옳지 않았다는 사람들도 여자들만큼 그 발언이 끔찍하게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거죠.
2015.06.22 19:44
2015.06.22 20:06
엠마 왓슨이 페미니스트 선언하고나서 아리아 역 배우가 난 그런거 없어도되는데요..라거나 다른 배우가 나는 이성애자 여성이고 남성에게 끌리는데 페미니스트 일 수 있나..하던게 비난을 받고(후자는 내가 이런 자격이 있나라고 한 것이니 그걸 부정하는건 아니었으니..그것에 대해서 모르니 나올 수 있는 말인데
여성이 서로 적대하는 듯이 된다는 식으로 비판했던 관련 글을 봄 ) 한편 남성은 선언만으로 깨인남성 되는 분위기를 지적한 사람들도 있었죠.(반대로 비욘세나 엠마왓슨에게도 욕하고 협박하는 사람들디 있는데 이런 관계에서도 여성과 남성이 달리 취급받는 아이러니랄까.) 위에 여시 얘기 나왔는데 오히려 정 반대로 이런 문제 지적하면 너 여시충=페미나치=아몰랑녀 이런 식으로 이런 기제를 주장하는 여성들을 옭아매는 식의 패턴이 더 심하게 작용되는 것을 봤기 때문에 여시 프레임이 흔히 말하는 여가부 프레임으로 작용될 공산이 더 높아보이는데요.. 제가 트위터에서 목격한 케이스도 더러 존재했습니다. 진교수님에 대해선 일전에 언급한건 음 그냥 의견이 틀리구나 했지만 위에 언급한 댓글 이후로는 좀 이해안가는 점이 있는건 사실이에요.
2015.06.22 20:29
2015.06.22 20:10
2015.06.22 19:53
2015.06.22 20:06
어떻게 유승준과 신정환이 장동민보다 죄질이 나쁘다고 하는거죠? 장동민이 훨씬 죄질이 나쁘죠.
2015.06.22 20:44
2015.06.22 20:49
2015.06.22 20:53
그건 지독한 남성 중심 사회의 법체계가 판단하는 죄질이고요. 장동민이 훨씬 더 악질적입니다.
2015.06.22 21:09
2015.06.23 00:30
2015.06.22 20:17
2015.06.22 19:58
이건 의견과 가치의 다양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남의 의견 가지고 얘는 또 왜 이러나 하면 자기 의견과 가치가 절대적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죠. 동의 안 하면 넌 또 왜 그러냐는 말이 당연히 따라오는 그런 제목이네요.
2015.06.22 20:16
2015.06.22 20:18
저도 놀랐습니다.
2015.06.22 20:19
국립국어원에서 바꿨다는 페미니즘의 정의도 골때리긴하죠...(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2015.06.22 20:20
여성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남성이요? -_-
2015.06.22 20:27
②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런식으로 고쳤죠.
2015.06.22 20:32
그 말이나 그 말이나요.
2015.06.22 20:55
Equalist (communist 아닙니다;;;) 로써 질문인데요 "페미니스트도 여성운동이 아니라 양성 평등에 힘 쓰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바뀐 내용을 보며 "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내요. 여성운동이 정확히 무언가요 그럼? 여성만의 권리가 필요한게 아니라 남녀노소 인종차별 없는 평등권리를 위해 노력하는게 맞지 않나요?
https://en.m.wikipedia.org/wiki/Feminism
2015.06.23 08:51
2015.06.23 16:34
정확히는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ㆍ경제ㆍ사회 문화적 차이를 없애야 한다는 견해."라고 바뀌었고, 페미니스트 항목과 달리 페미니즘 항목은 페미니스트들의 요구를 전적으로 반영한 겁니다.
이건 국립국어원이 아니라 페미니스트들한테 따지실 문제죠.
2015.06.22 20:28
2015.06.22 20:46
2015.06.22 20:59
2015.06.22 22:57
한국사회 여성인권이나 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영어 쓰는 나라보다 한 30~40십년은 뒤쳐져 있다고 보시면 돼요.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는 물론 한중일 사이에서도 제일 쳐지고, 낫다고 할 수 있는 나라는 이슬람 믿는 중앙아시아나 동남아시아나 북아프리카 정도밖에 없어요. 이걸 인정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2015.06.23 00:59
마가렛 대처같은 여자 마초들이 그런 얘기한 적이 있었죠. '내가 이 자리까지 오는데 페미니즘으로부터 어떤 빚도 진적 없다.' 이건 마치 가난한 서민들이 부자들 이롭게 하는 당에 표 몰아주는 것과 같은 이치인데, 여자들이라고 다 인권 감수성이 높은게 아니죠ㅋ 여자들도 외양만 여성일 뿐 대처같은 마초들 상당히 있습니다.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마초근성이 상당하고 실제로 주위 남성들을 휘어 잡아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개인적 능력들도 대단한 편입니다―,.― 주변에 이런 여성들 많이 겪어본터라...ㅋ 이 사람들은 사회에 만연한 남성 우월주의에 편안히 묻어가면서 남자들 적당히 이용하면서 사는 법을 깨달은 영악한 여자들입니다ㅋ 이게 무슨 과격한 페미니즘에 반작용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는건 님의 오산이죠ㅋ
2015.06.22 22:39
저도 진중권의 이런 저런 발언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저 정도 입장을 몰아붙여서 "어쩔 수 없는 진보저씨 중의 한명", "우리나라 여성주의자들의 공적이 될 것" 같은 수사로 선을 긋고 적으로 규정하면, 저는 동의할 수 없어요.
이게 기회라도 되는 듯 '페미나치' 운운하는 진짜 여혐이 신나하는 게 화나고요.
2015.06.22 23:23
2015.06.23 00:44
2015.06.23 00:56
글쓴분 정말 세상 나이브하게 보십니다.......
'여성주의자의 모든 주장에 반대하면 여혐 인증인 것은 아니지만 여혐 현상에 대한 주장에 반대하면 여혐일 혐의가 짙어지는거죠.
최소한 여혐에 대해 가볍게 동의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어떻게 유승준과 신정환이 장동민보다 죄질이 나쁘다고 하는거죠? 장동민이 훨씬 죄질이 나쁘죠'
'그건 지독한 남성 중심 사회의 법체계가 판단하는 죄질이고요. 장동민이 훨씬 더 악질적입니다'
... 어디 가서 남들과 토론하시면서 이런 말씀 하지 마시길. 백전백패는 당연한 거고요. 솔직히, 저건 비웃음을 살 정도의 발언입니다.
그정도 입장 차이는 있을 수 있지않나요?
장동민이 잘했다고 한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