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정말 아름답게 나이를 드셨더군요. 

 외모만 봐도 약간 모난 듯한 느낌이 나잇살이 붙으면서 부드러워지고 더욱 육감적이 되고;;;

 그런데 거기에 무언가 세월의 결이 가미가 되어 내공이 있어 보이고


 달관한 듯한 흔들림 없는 태도, 음성이 매우 솔직하고 투명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것과 묘한 대비가 되구요.

 그래서 그 쉬크한 아름다움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이제서야 알겠더군요. 그 맹하던 눈빛의 의미가 무었이었는지 말이죠. 그건 맹한게 아니라....쉬크하게 간직된 열정과 순수함이었지 싶은


 컴백의 성공여부야 알 도리가 없습니다만,

 요즘 세시봉부터 나가수 그리고 위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가요의 르네상스가 도래할 조짐이 보이는 지라

 왠지 기대가 됩니다.


 댄스가수 치고 그녀가 불렀던 노래들이 하나같이 보통 내공이 아니었다는 기억이었는데 참 대단한 분들이 앨범작업에 참여를 했었네요.

 그 시절 혹독한 훈련속에서 벼르고 벼르던 끼가 이제 온전히 세월속 에서 체화시킨 모습으로 멋지게 드러나면 더욱 아름다울거 같네요.


 나이를 아름답게 잘 먹은 좋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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