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코로나 시국의 오보들.

2020.03.04 10:27

왜냐하면 조회 수:1456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7338
부담·책임감·세심함 공존하는 ‘코로나 보도’

제목은 자극적이지 않은데, 내용을 읽다보면 역기 기레기는 기레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내용을 소개하자면,

지난달 23일 붙 3월2일까지 하루 평균 960건이고
PV(페이지뷰)와 시청률도 상승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기사의 내용에서 공포와 혐오를 조장하게 되는 오보를 소개하자면
 
국민일보, 〈“코로나 걸리기 싫어” 집단 사표 낸 간호사들〉
-> 원 사직일보다 한 달 이상 사직을 미루면서 현장을 지켰던 분들

한국일보,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집 문 앞에 딱지를 붙여놓고 이웃들이 차별하는 사례”
-> “집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자가격리를 안내하는 내용

YTN, “베트남 다낭에서 격리된 우리 국민 20명이 사실상 감금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반미(베트남의 대표음식 중 하나)를 “빵쪼가리(빵조각)”라고 표현한 것

짧게 표현했는데, 
이런 기사들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을 혐오하게 할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역으로 우리나라를 혐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이렇게 경쟁적으로 오보를 하고 있는데,
경쟁적이어서 오보를 하는 것인지, 오보를 하기위해 경쟁적인 것인지,,,
기레기라고 표현하는 것에 전혀 주저함이 없게 만들고 있네요.

어제는  ytn의 돌발영상의 자막때문에 시끄러웠던 기억도 있는데,
'분노가 차있으니까'와 '분명한 찬스니까'는 듣고 싶은 데로 들리게 되는 절묘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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