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 한번씩 올라오는 글 중에, 회사 동료나 친구 중에 빤히 보이는 나쁜 X 들에 대한 얘기인데,

주변의 여자/남자들은 못알아본다고 한탄하는 글을 봤었는데요..

 

제 주변에도 그런 얘들이 있는데,(제생각엔)  전혀 징후가 없는 건 아니에요.

(물론, 눈이 멀게 되면 그런것도 안보이겠지만..)

 

1. 운전할때 기초질서를 심각하게 안지킨다..

-> 차가 거의 없는 야간에 조금 정도는 괜찮겠지만... 횡단보도위 또는 사거리주변에

차를 댄다든지,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조금 덜걸으려고, 또는 돈 조금 아끼려고

남에게 피해가 가는 곳에 차를 댄다든지 하는 경우..

 

2. 식당 등에서 종업원에게 막말한다.

-> 이건 다른책에서도 본 거..

가끔 눈먼 여자/남자분들은 자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오히려 좋아하는데, 그것도 정도가 있는거죠.

 

3. 지나다니는 여자/남자 외모에 대한 흉을 본다.

 

4. 자기/여친/남친이 잘못한건데도, 주위사람에게 목소리를 높힌다.

-> 이것 역시도 어떤분들은 디게 좋아하시던데...머 할말없습니다.

 

5. 연봉에 대한 구라가 심하다.

-> 근데, 정말 확인은 안해보나요? 대충 업계에서 벌이보다 터무니없이 많이 번다고 얘기하면

알아보는게 정상아닌가요?

 드라마에서 나오는 젊고 능력좋은 띨땅님이 몇명이나 될까요?

우리나라에 연봉 1억 이상(실수령 650)은 19만5천명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훨씬 적죠..게다가 대부분이 배나온 아저씨에요.

 

사실 1번은 저도 적어놓고 좀 찔립니다. 평상시엔 멍청하다 싶을정도로 잘 지키는데...

 

그냥 제 생각이니, 너무 혼내진 말아주세요..

주변에 한명 있는 심각한 바람둥이를 보면서 적어봤습니다.

(회사근처에 결혼은 절대 안할 여친, 주변도시에 주말에만 만나는 결혼하고싶은 여친을 두고도, 나이트/룸 가는 동료인데,

 어쨋든 연애는 잘해요..그리고, 들키면(?) 헤어지구요..이젠 한계가 보이는지, 좀 착해보이는 여자 한명만 만나든데,

 나이트는 아직도 다니더라는..물론 춤추러 가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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