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들，호스트바 비싼데 가．싼 데 가면 이런 애 나와’

강사라는 사람이 저렴하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이런 애라는건 선수라는 건가요...? 남자 여자 바꿔서 생각해보니까  이건 완전히 성희롱 같은데요.

업소에서 코메디를 하면 좋을 사람이 왜 강사를 하면서 음담패설을 하는 걸까요. 아직도 20세기를 못 벗어난 건가...

제가 소양인이라 흠칫 했어요. 개인적인 법적 조치를 생각하시기 전에, 이 행사를 준비한 회사내 부서에 항의는 하셨는지요.

그리고, 수강생들의 반응이 "재밌었다"라니,,,, 참 답답하시겠네요..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자들인가요?

남자들이 많은곳에서는 강사가 그런 동작을 하기가 좀....

성희롱 맞는데, 대처가 멋지네요. 욕보셨네요.. 토닥토닥. 

사상체질 강의는 왜 그런 식일까요... 아무래도 성적인 이야기가 포함될 수밖에 없어서 그런 건지... 아래 링크는 중년들 카톡으로 열심히 날라지고 있는 스트레스 관련 강의인데, 강사가 남자란 것만 빼고 본문에 적으신 거와 거의 흡사합니다. 불쾌하실 수 있으니 감당할 수 있는 분만 클릭하시길.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5B16B15485F8E6E0DB5CC10964006B52B35C&outKey=V122407d5a1f550c6d2776d1a6121895889303f0f934d9f04f18b6d1a612189588930

그나마 이 사건의 결말을 보니 세상이 조금 나아진 거 같아 숨통이 트이네요

정말 수고하셨서요!

석학들이 모여서 세미나 하는 곳들을 제외하고는 대개의 경우 19금을 어영부영 섞어 넣거나 시정잡배들이 시시덕 거리는 얘기들을 유머랍시고 섞어서 너스레를 떠는 게 많지요. 그렇지 않으면 그나마 조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청중들의 평균 수준이나 청강의 필요성 같은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욕보셨네요. 정말 기분 나쁘셨겠어요. 재미있고 웃기면 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하호호 넘어가는 분위기 정말 화가 납니다.

맞아요. 거기서 욱하면 분위기 파악 못하는 쫌생이 될 노릇 같고.
암튼 잘 말씀하셨네요.

그나저나 요즘 회사들 참 천박하기 그지 없네요. 그럴 시간에 직원들 쉬게나 해주지 에휴.

이상해요 참. 이 나라는 남자들한테 저런 성적 발언이나 모욕감 정도는 개그로 쳐도 된다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더 웃긴 건 이 상황에서 기분 나쁜 티를 내면, 남자가 속이 좁고 소심하다란 소리했겠죠.

충분히 기분 나쁘셨을 것 같아요. 직장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해당 강사 관련 사이트에 글을 올려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기분 나쁜 건 티를 내줘야, 이런 일이 자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하네요. 저런 강의하고 모욕주면서 돈까지 받아간다는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