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을 뒹굴며 몇 달 백수짓을 했더니 돈이 똑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취직이 된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미묘한 상황이 되었어요.


실은 내다팔면 한 달 버틸 물건이 있어 그걸로 버틸 생각이었는데 이 취직이 된 듯한 상황 때문에 결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내다팔면 한 달 버틴다지만 살 때를 생각하면 손해가 크니까요. 여러가지 고민해봤는데 시름만 깊어집니다.


1. 원래 계획대로 처분하고 월급 받아서 다시 산다. - 단, 살 때 가격은 판 가격 + 40만원.

2. 카드깡을 한다. 장기 무이자할부로 비싼 거(DSLR 같은) 사다 중고로 팔기.  - 지겨워서;

3. 친구에게 빌린다. - 빌려준 돈도 못 받았는데 퍽이나…

4. 부모님께 기댄다. - OTL



정말 어쩌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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