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6 22:52
오늘 버스를 타고 오는데 정말 의도치 않게 워낙 큰 소리로 말씀하셔서 남자와 여자분의 대화를 듣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아이폰4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여자: 아이폰4 늦춰진대요.
남자: 그러니깐 속터져서. 난 위약금 물어서라도 살 생각이었는데...(이후 애플표 얼리어답터임을 자랑하는 내용을 줄줄이)
여자: 갤럭시S는 어때요?
남자: 쓰레기야 쓰레기. (이때 모든 승객이 그 남자에 시선집중)
여자: 네? .... 근데 쓸만하다던데요.
남자: 그것보다 더 좋은 폰이 있다는게 문제지.
여자: 아.......
갤럭시S에 대해 요만큼도 관심이 없었는데 갑자기 갤럭시S를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ㅋㅋㅋ
그리고 제 핸드폰을 쳐다봤지요. 3달전 바꾼 내 공짜폰... dmb가 최고의 기능인 내 폰....^^
ㅜㅜ
애플빠. 넌 나한테 모욕감을 줬어..........ㅋ
2010.07.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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