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7 11:15
아...오기륭이 좋다는건 아니에요. 언제적 오기륭입니까? 그양축의 오기륭... 그런데 이드라마속의 쓰예는 정말...꿈에도 나옵니다. 주말내내 35부작을 정주행했더니... 막 꿈에 청나라 변발이 날라다닙니다. 여자쥔공 이쁘네요. 이름도 유시시~~유역비랑 비슷한것시 사극에서 더 특히 이쁜것같아요.
2012.01.17 11:54
2012.01.17 12:05
2012.01.17 13:30
2012.01.17 13:41
저도 얼마전에 보는데 1회부터 몰입도가 끝내주더니만,3일만에 다 봐버렸어요.
요즘 중드에 흥미 떨어져서 거의 안보고 있었는데 이건 완전히 빠져서 봤답니다.
보기전에는 '궁쇄심옥' 아류가 아닌가 싶었는데, 원래 보보경심 원작소설이 있고, 궁쇄심옥은 그거 베끼다시피해서 나온건가봐요.(게다가 궁쇄심옥은 청나라판 '꽃보다 남자'기도 하고)
보보경심이 의외로 내용이 탄탄해요. 겉보기엠 그냥 로맨스물로 보이는데, 내적으론 인생드라마에 더 가깝기도 하고요.
전 원래 옹정제 윤진(4야)의 팬이기도 하지만, 오기륭의 4야는 정말이지 너무 멋집니다. 진짜 저도 꿈에 나올 정도ㅠㅠ
제왕이 되고자하는 야망을 간직한 남자의 묵직한 고독, 그 깊이를 어찌나 절묘하게 표현해주시는지..
약희 역의 유시시도 괜찮았고요. 옛날엔 참 맹하니 뻣뻣했는데 진짜 많이 발전했더군요.
보고나면 가슴이 참 많이 아파요. 눈물도 많이 나고. 저마다의 입장이 이해되고, 그래서 다들 더 안타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