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깐 이번에 나온 버스커버스커 동경소녀 음원이 대박났더군요

각종 음원 챠트 올킬하고 이래저래 화제가 되는거 같은데

저도 괜찮게 보고 있는 팀이고 음원도 정말 잘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만

그와 관련해서 얘기나올때마다 어느 사이트, 커뮤니티를 가도 나오는 말이 (다행이 여기선 아직 못봤네요)

"예리밴드 고마워요"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볼때마다 살짝 불편하더라고요.

진짜 그냥 아무뜻없이 하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제가보기엔 꼭 "너네 같이 허접한 애들이 나가줘서 버스커X2를 계속 볼수 있게 됐으니 다행이다"

뭐 이런 뉘앙스라서 말이죠.

물론 저도 슈스케에서 본 예리밴드 모습은 그닥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만

그전에 이런저런 이력을 듣고나니 그 실력이란것도 방송에서 보여지는거랑 다른게 있을수도 있겠다 싶고

다 떠나서 뭐 그렇게 그사람들이 잘못한게 있다고

다른일에 끼워넣어 비아냥당하는건지 좀 안쓰러워요. 버스커X2에게 양보하자고 숙소 뛰쳐나온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심지어는 탑밴드에서 다른 밴드들 응원하러 방청간거가지고도 이래저래 비아냥 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사람들이 참 못됐다 싶어요.

더불어 한번 비호감으로 찍히면 뭘해도 극복하기 힘든건가 생각도 들고

이러니 저러니 뒤에서 무슨일이 있었던지간에

방송에서 보여지는게 제일 중요한거구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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