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2 23:01
2015.09.13 00:42
2015.09.13 08:32
저도 노국공주 초상화를 본적이 있는데…연산군에게 그런 일화가 있었군요^^…… 유실된 초상화들 정말 아쉽습니다.…ㅠ
2015.09.13 08:59
2015.09.13 09:07
종묘에 있는 노국공주의 초상화입니다. 남편 공민왕과 부부 초상화로 그려졌네요.
(듣자하니 태조 이성계도 이 초상화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하네요^^)
2015.09.13 09:09
이건 노국공주의 단독 초상화....좀 다른 버전이네요^^;;
2015.09.13 14:41
종묘의 공민왕 부부의 초상화는 후대에 그려진 것인데, 이 단독초상화는 근래에 그려진 것이군요. 연산군이 좋아했던 것은 공민왕이 직접 그린 초상화를 중심으로 하는 콜렉션이라고...^^;;
2015.09.13 01:53
2015.09.13 08:38
그런것 같습니다ㅋ( 따뜻한 남자 헨리 8세…^^;;)
중국 한나라 때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데ㅋ- 그 때는 미녀를 제대로 그리지 않아서―,.― …뇌물 바친 궁녀의 그림만 잘 그려줬다던가… - 화가가 그만 죽음을 당하고 말았죠--;;
2015.09.13 09:20
2015.09.13 07:01
2015.09.13 08:46
2015.09.13 11:30
2015.09.13 11:37
2015.09.13 09:24
헨리 8세와 동 시대의 중국 명나라때 활동한 화가 당인의 모란사녀도입니다.
홀바인의 왕비 초상화와 중국 황실의 여인 초상화(이 쪽은 지체 높으신 황후가 아니라....궁녀지만^^;;)
2015.09.13 09:38
청나라 건륭제의 정비 효현순황후의 초상
건륭제는 당시 궁정화가로 서양인 화가들을 고용했는데 (가장 유명한 사람이 낭세령 - 이탈리아 선교사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
이 황후의 초상화에는 서양화의 기법이 보입니다.
2015.09.13 09:39
2015.09.13 09:42
예술가의 뻥은 죄가 아니지요.하하
재밌게 읽었습니다
2015.09.13 09:55
그렇죠...진짜로 리얼리즘으로 자기 초상화를 그렸으면 헨리 왕이 화를 더 냈을걸요...ㅋㅋㅋ (이 양반 거울도 안보시나...ㅠ...)
2015.09.13 09:53
2015.09.13 10:03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년전에 동유럽을 여행할 일이 있어서 빈에 있는 미술사 박물관에 들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봤던 그림들이 생각나서 옛글을 뒤적이다 왔습니다. 사진이 없던 시대의 화공들은 요즘 말로 보정 기능이 있느냐.. 포샵 기능을 권력자의 맘에 들게 구사할수 있느냐가 생존의 관건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영 다르게 그릴수는 없지만 또 정말 사실적으로 그렸다가는 밥줄이 끊기거나 목숨이 오락가락할 수도 있으니까요.
예고하신 역사평설의 첫번째..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
2015.09.13 10:06
2015.09.13 16:34
2015.09.13 11:59
2015.09.13 13:56
마르게리타 공주 초상화 저도 어렸을적 정말 좋아하던 그림이었죠^^ 화첩에 정성껏 모사하곤 했었는데ㅋ
드레스 장식선 그리다가 선이 꼬여서 애먹었던 기억이...;;)
( 역시 빈 미술사 박물관 소장)
2015.09.13 16:51
조선의 화원들이라면 이단자라고 손가락질 하겠지요. ^^;;
노국대장공주의 초상화들을 보면서 그녀를 사모하던 연산군이 생각나네요. 한국전쟁 때의 화마를 피해 남아있는 몇몇 조선의 왕들의 어진 이외의 다른 모사본이나 원본, 초기본 어진들이 발견은 될런지...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