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6 15:52
기사 제목이 너무 재밌어서 가져옵니다.
차명진 "참패가 막말 탓? 형준아 시민아, 매정하구나"
https://www.ytn.co.kr/_ln/0101_202004161415013060
어떤 분들은 유시민 아니었으면 200석도 가능한 것 아니였냐고 하기도 하던데,
(유시민 본인도 농담인듯 아닌듯,,, 그랬었고요)
유시민도 격전지에서 적은 차이로 지는 후보들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이 있겠지만,
그걸 어케 알 수가 있겠습니까? 결과론으로는 180석 이상 했잖아요.
그것에 비해서는 미통당은 미통당 스럽네요.
당에서 책임을 차명진으로 돌리는데, 이게 정말 참패의 큰 부분을 차지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차명진은 어차피 질 선거였고, 참패의 원인을 자기에게만 돌리는 것이 억울하긴 할것 같아요.
2020.04.16 16:28
2020.04.16 16:58
그럴수도 있었을 것 같긴해요.
그렇다며는,,,,역으로,
유시민 180석, 막판에 김남국 여혐몰이도 있었는데,
이것으로 인한 보수세 결집이 없었으면 민주당도 정말 200석도 얻을수 있었다란 주장도 가능하겠네요.
(유시민이 미안해 할만 하네요).
사전투표 마저 높지 않았다면 경합지역의 선전도 별로 없었을 테니까요.
차명진으로 진보세 결집,
유시민으로 보수세 결집.
명진: 시민아~, 너만 빠져나가냐,,,,섭섭하다~~
2020.04.16 17:17
결과 보고 하는 말이지만 양 정당 지지층 결집은 발언에 상관없이 한거라고 봅니다. 이상일이었나? 그 양반 말마따나 민주당이 못하는데, 미통당은 도저히 못 찍겠다라는 사람들이 차명진때문에 더 늘어난거죠.
이미 사전투표전부터 박형준이 개헌선만 막아주세요 징징 대고 있었거든요.
금요일 탈당권유하고 주말 여론조사 돌려보고 아 뜨거라 하고 월요일 광속 제명한걸 보면 수도권 격전지에서 영향 있었을 겁니다.
차명진 아니었으면 나경원, 오세훈, 민경욱이 되었을수도 있죠.